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마을 전역에 약을 살포하여 송충이방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방제는 희망하는 개인 정원까지 추가하여 마을과 회원/주민이 함께 마을의 과제를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헤이리마을의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야산이 둘러싼 헤이리마을 지형상 아무리 마을에 방제를 열심히 해도 산에서 발생하는 해충을 막을 수 없어 완벽한 방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나무그늘에 앉아있을 수도 없었던 지난 2년여간의 송충이 피해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반적으로 송충이 방제는 연간 2~3회 진행하는데, 이번 1차 방제를 마친 뒤 상황을 보아 2차 방제일을 결정할 것입니다. 벌레가 생기는 추이를 보아가며 날씨를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즌을 찾을 것입니다.

2차 방제도 1차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공지드리고 개인 정원 방제할 곳을 추가로 신청 받을 것입니다. 회원들께는 전체 문자를 드리겠지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공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틈틈히 홈페이지를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