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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헤이리예술마을 연간 전시 100회 돌파

헤이리예술마을
2022-12-29
조회수 2320
헤이리예술마을 연간 전시 100회 돌파

헤이리예술마을, 2022년 연간 전시 실적 발표

27곳의 미술관·갤러리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회 진행


헤이리예술마을(이사장 박관선)은 2022년 연간 100회 이상의 전시회가 마을에서 열렸다고 발표했다. 헤이리 사무국에 따르면, 헤이리예술마을 소재 미술관·갤러리·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술 전시는 상설전 포함 총 104회로 집계되었으며, 1회 이상 전시회를 진행한 공간은 27개소에 달한다. 전시작가는 총 600명 이상. 한 마을에서 1년 사이에 열린 전시 실적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활발한 예술 활동이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연중 펼쳐진 셈이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약 380명의 예술인 또는 문화비즈니스 종사자가 모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마을이지만 한동안 전시 시설이 문을 닫고 점점 상업화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21년 미술시장 활황에 발맞춰 다시 새로운 전시 시설이 오픈하고, 미디어아트, 팝아트, 다원미술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예술 장르까지 포용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다 전시작가 장소는 2022년 개관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였으며, 신진작가부터 작고작가 및 해외작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단일 전시로서 가장 주목 받은 행사는 북하우스에서 개최한 문준용 미디어아트 전시였으며, 이 외에도 수년 동안 헤이리마을에서 꾸준히 전시를 연 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이레, 갤러리피랑, 포네티브스페이스, 갤러리아쉬, 갤러리더차이, 갤러리소소, 갤러리소금항아리, 갤러리아트리에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기획전이 열렸다. 이 중 갤러리피랑은 총 20회 전시를 열어 연간 최다 전시 개최 장소가 되었다.

 

2021년 문을 닫아 아쉬움을 산 논밭갤러리도 위치를 옮겨 2022년에 재개관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GTBT갤러리와 큐아트스페이스가 새로 개관하여 젊은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작품과 일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러리최영선, 안상규스튜디오, 한스갤러리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헤이리마을 박관선 이사장은 “올해 연구년으로 휴관한 블루메미술관, 재개관 준비를 마친 아트팩토리가 문을 열 2023년에는 더 많은 우수한 전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하였고, 헤이리 사무국 관계자는 “1년 중 언제 방문하여도 마을 내에서 반드시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헤이리 홈페이지에서 전시 소식을 확인하여 꼭 관람하기 바란다”며 방문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헤이리마을은 박물관·미술관·갤러리·스튜디오·공연장 등 100곳 이상의 문화예술 시설이 한 마을에 공존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었다. 헤이리마을 전시 및 행사 소식은 홈페이지(www.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헤이리예술마을 2022년 주요 전시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헤이리와 이웃작가전(논밭갤러리), 아아 동양화 열린문(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문준용 미디어아트전(북하우스), 제1회 ACA 아트페어(이랜드갤러리 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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