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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교통 개선 대책 1/4 - 대형차량 주차구역 지정

헤이리예술마을
2021-12-27
조회수 467

주말과 휴일이 되면 마을의 도로에 주차 차량이 빼곡하게 들어서고, 보행자와 자동차가 뒤섞여 매우 혼잡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헤이리 사무국에서는 조금이라도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자 2021년 중 약 6개월간 주말 교통 안내인력을 배치하기도 하였으나 소수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회원 및 입주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듯이 마을 내 주차장은 방문객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할뿐 아니라, 주말만 되면 방문객보다 먼저 주차장을 차지하는 최대 100여대의 플리마켓 상인 차량으로 인해 혼잡이 더욱 가중되는 원인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접촉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도로 확보가 되지 않아 자칫 화재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심각한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어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사무국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크게 네 가지의 교통 개선 대책을 마을 내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각 대책은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우나 가장 심각한 문제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대책으로, 2021년 11월 대형차량 우선주차구역을 지정하였습니다.


버스, 트럭 등 대형차량의 진입 및 주차로 마을 내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며, 이를 위해 게이트에서 가까운 곳에 대형차량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 주말 및 휴일에는 대형차량 진입을 불허하지만, 게이트에서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는 관계로 혹 대형차량이 진입할 경우 게이트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하도록 인도하여 마을 내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대형차량 우선주차구역은 마을 내 총 4곳에 설치되었습니다.


1번게이트 앞 공영주차장


3,4번게이트 사이 주차장


7번게이트 앞 주차장


커뮤니티홀 앞 주차장


대형차량 주차구역을 벗어나 마을 내 주차한 버스나 트럭이 발견되면 사무국 보안인력이 즉시 이동주차를 명할 수 있으며, 사무국뿐 아니라 헤이리 내 각 공간을 운영하는 분들도 지정된 주차구역으로 이동하라고 주문하실 권한이 있습니다. 혹시 트럭이나 버스가 내 공간 앞을 가로막아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교통 개선을 위한 두번째 대책은 1월 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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