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 Esther min solo exhibition 'Garden of god'
전시 장소 : 갤러리 이레 | 2F 전시장 " Esther min solo exhibition 'Garden of god "
전시 기간 : 2F 2023.09.02 ~ 10.09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48-12
관람 시간 : 평일 12:00 ~ 18:00 / 주말 및 공휴일 12:00 ~ 19:00 ( 관람 무료 , 매주 월요일 휴관 )
문 의 : TEL 031) 941 ~ 4115 / www.galleryjireh.com
민 숙 현 (Esther Mi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졸업,
동 대학원 공예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디자인대학원(산업공예) 박사수료.
현 갤러리 이레 대표
수 상
2006 Taiwan Asia International Art Association 20th Anniversary Art Exhibition. (Excellent Award)
2005 동경국제 미술대전. 추천작가 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3 동경국제 미술대전. 우수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2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조선일보 미술관)
2002 미술세계 대상전. 입선 (단원 미술관)
2002 WAVE ART FAIR. 으뜸작가상 (예술의 전당)
2002 동경국제 미술대전. 우수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0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과천 현대미술관)
1999 경기 미술대전. 입선
1999 동경 국제 미술대전. 특선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1998 동경 국제 미술대전. 특선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1997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서울시립미술관)
1997 한국미술 문화대상전. 특선 (서울 시립미술관)
1996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과천 현대미술관)
작가의 글
나는 지금 미국 서부의 맨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다. 하나님이 만든 자연은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천당 밑에 샌디에이고”라는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바라볼 때, 그분의 위대하심에 놀라고 그 안에서 존재하는 나는 행복을 느낀다. 보라색 나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와 손길 안에서 모든 피조물은 거룩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이뤄간다. 내 집 앞마당에 흐트러지게 핀 아름다운 연한 보라색 꽃나무를 바라보며 올해도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곧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옆에서 삶을 영위하고 영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집 앞으로 10여분을 차로 달려가 탁 트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때면 모든 사물 안에는 그분의 뜻과 섭리가 담겨 있고 모든 걸 새롭게 하고 창조의 모습대로 충만하고 온전하신 그의 숨이 들어있음을 매일 경험하게 된다. 요즘 들어 하나님은 나에게 아티스트로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특별한 재능을 주셨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늘 새롭게 재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이 창작활동 또한 날마다 새로워짐을 느낀다. 나의 작업과정은 특별히 영성과 연결 되어 있으며, 나의 창작물들은 나의 물질적 자아와 영적인 자아의 결합된 에너지를 담고 있다. 주변에서 보이고 들리는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느끼며, 내가 그림으로 모든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먼저 악한 것으로부터 물들기 전의 하나님의 자연과 세상 그리고 삶을 나의 의지로 판단 할 수도 나의 눈과 지혜로 표현 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아름다움 것의 질서를 발견하기를 구한다. 이렇듯 나의 창작활동은 그가 만드신 세상을 본연의 모습으로 표현코자 하는 몸부림이며, 이 세상은 헤아릴 수 없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생명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고리처럼 연결되고 연결되어 온전한 “Circle of Life”를 이뤄간다. 다시 말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와 손길 안에서 모든 것은 거룩하고 아름답게 생명의 세상을 이뤄간다. 따라서 나의 작품 속에서는 나의 자아나, 나를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관점의 철학적 의미들이 주인이 아니다. 참고로 나의 작품 속에는 순결한 신부가 등장한다. 그 여인은 고요한 대지에서 생명을 소중히 간직하며 조심조심 걷기도 하고, 생명의 강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며 작품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모티브이다. 신부는 원래 혼인할 나이가 된 소녀를 가리키는 용어인데, 성경에서는 순결한 신부의 의미는 음행에 가담하지 않고 온갖 세속적인 욕심도 추구하지 아니하고 승리한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자요 어린 양의 신부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순결한 그리스도인을 의미하는 집합적 이미지로, 젊은 여인들이 자신들의 약혼자들에게 온전히 헌신함으로 순결한 자는 끝까지 인내하고 이기는 자를 말한다. 이렇듯 나의 작품 속의 순결한 신부는 나의 신앙의 정결을 지키겠다는 메타포이기도 하다. 끝으로 작품활동을 통하여 거짓이 판을 치고 물질이 주인 되는 세상 속에서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으며, 나의 순결함은 거룩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다. 나의 작품활동의 가장 귀하고 소중한 영적 인도의 Map…. 내 삶을 인도하는 가장 단순하고 근본적인 것을 따른다…
-Esther Min[민숙현]-
2F Esther min solo exhibition 'Garden of god'
전시 장소 : 갤러리 이레 | 2F 전시장 " Esther min solo exhibition 'Garden of god "
전시 기간 : 2F 2023.09.02 ~ 10.09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48-12
관람 시간 : 평일 12:00 ~ 18:00 / 주말 및 공휴일 12:00 ~ 19:00 ( 관람 무료 , 매주 월요일 휴관 )
문 의 : TEL 031) 941 ~ 4115 / www.galleryjireh.com
민 숙 현 (Esther Mi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졸업,
동 대학원 공예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디자인대학원(산업공예) 박사수료.
현 갤러리 이레 대표
수 상
2006 Taiwan Asia International Art Association 20th Anniversary Art Exhibition. (Excellent Award)
2005 동경국제 미술대전. 추천작가 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3 동경국제 미술대전. 우수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2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조선일보 미술관)
2002 미술세계 대상전. 입선 (단원 미술관)
2002 WAVE ART FAIR. 으뜸작가상 (예술의 전당)
2002 동경국제 미술대전. 우수상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2000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과천 현대미술관)
1999 경기 미술대전. 입선
1999 동경 국제 미술대전. 특선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1998 동경 국제 미술대전. 특선 (동경국립 우에노 미술관)
1997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서울시립미술관)
1997 한국미술 문화대상전. 특선 (서울 시립미술관)
1996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과천 현대미술관)
작가의 글
나는 지금 미국 서부의 맨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다. 하나님이 만든 자연은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천당 밑에 샌디에이고”라는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바라볼 때, 그분의 위대하심에 놀라고 그 안에서 존재하는 나는 행복을 느낀다. 보라색 나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와 손길 안에서 모든 피조물은 거룩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이뤄간다. 내 집 앞마당에 흐트러지게 핀 아름다운 연한 보라색 꽃나무를 바라보며 올해도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곧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옆에서 삶을 영위하고 영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집 앞으로 10여분을 차로 달려가 탁 트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때면 모든 사물 안에는 그분의 뜻과 섭리가 담겨 있고 모든 걸 새롭게 하고 창조의 모습대로 충만하고 온전하신 그의 숨이 들어있음을 매일 경험하게 된다. 요즘 들어 하나님은 나에게 아티스트로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특별한 재능을 주셨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늘 새롭게 재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이 창작활동 또한 날마다 새로워짐을 느낀다. 나의 작업과정은 특별히 영성과 연결 되어 있으며, 나의 창작물들은 나의 물질적 자아와 영적인 자아의 결합된 에너지를 담고 있다. 주변에서 보이고 들리는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느끼며, 내가 그림으로 모든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먼저 악한 것으로부터 물들기 전의 하나님의 자연과 세상 그리고 삶을 나의 의지로 판단 할 수도 나의 눈과 지혜로 표현 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아름다움 것의 질서를 발견하기를 구한다. 이렇듯 나의 창작활동은 그가 만드신 세상을 본연의 모습으로 표현코자 하는 몸부림이며, 이 세상은 헤아릴 수 없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생명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고리처럼 연결되고 연결되어 온전한 “Circle of Life”를 이뤄간다. 다시 말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와 손길 안에서 모든 것은 거룩하고 아름답게 생명의 세상을 이뤄간다. 따라서 나의 작품 속에서는 나의 자아나, 나를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관점의 철학적 의미들이 주인이 아니다. 참고로 나의 작품 속에는 순결한 신부가 등장한다. 그 여인은 고요한 대지에서 생명을 소중히 간직하며 조심조심 걷기도 하고, 생명의 강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며 작품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모티브이다. 신부는 원래 혼인할 나이가 된 소녀를 가리키는 용어인데, 성경에서는 순결한 신부의 의미는 음행에 가담하지 않고 온갖 세속적인 욕심도 추구하지 아니하고 승리한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자요 어린 양의 신부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순결한 그리스도인을 의미하는 집합적 이미지로, 젊은 여인들이 자신들의 약혼자들에게 온전히 헌신함으로 순결한 자는 끝까지 인내하고 이기는 자를 말한다. 이렇듯 나의 작품 속의 순결한 신부는 나의 신앙의 정결을 지키겠다는 메타포이기도 하다. 끝으로 작품활동을 통하여 거짓이 판을 치고 물질이 주인 되는 세상 속에서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으며, 나의 순결함은 거룩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다. 나의 작품활동의 가장 귀하고 소중한 영적 인도의 Map…. 내 삶을 인도하는 가장 단순하고 근본적인 것을 따른다…
-Esther Min[민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