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네티브스페이스 5월 초대전<스키엔티아_Scientia> 유진아작가 전시안내

포네티브스페이스

포네티브스페이에서 5월 17일(금)부터 6월 30일(일)까지

유진아작가의 <스키엔티아 (Scientia)> 전시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open 11:00~6:00 월,화요일 휴무

e778fd1632d61.jpg

91f0c26a7aacf.jpg

c6797696db54a.jpg


e05fc69a5a22f.png


본인이 표현하고 있는 대지는 거칠고 험난한 마른 땅, 고단한 개척의 대상 또는 물살과 바람에 휘둘리고 부딪혀 깎여버린 몸이면서 한편으로는 씨앗을 뿌린 젖은 땅, 

지금은 그 속에서 무엇을 틔워낼지 모르지만, 곧 발아하게 될 씨앗이 들어있는 잠재된 가능성의 상징이다. 그것은 스스로 생명을 가진 유기적 자생체로서 존재하고, 

단단하고 굳은 의지로 거듭된 실패 속에서도 새로운 물질로의 재생과 변환을 꿈꾸는 연금술적존재이다.     - 중략 -

작품 속에 녹아있는 표면은 여러 물질성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차 있다. 아크릴과 같은 회화적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돌가루와 같은 땅의 재질을 비롯해 나무에서부터 

비롯된 숯가루, 철판과 금박, 밀랍 등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질료들을 사용하여 변화와 전환을 통해 자연물과 인공물의 연금술적 변화를 실험하고 그것을

작업의 과정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재료들은 상징적인 차원에서의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림의표면 위에 이것들을 앗상불랑주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것이 아니라 애초의 속성을 변화시키고 서로 다른속성들이 만나는 과정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변화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프로세스들을 

그대로 포용하는작업이다.

                                                                                                                                                                                                                                                    -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