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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BT 갤러리> 개관전

GTBT GALLERY
2022-05-11
조회수 165

<GTBT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 G-SIM' SEYEON(지심세연)의 전시를 합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GTBT 갤러리>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컨템포러리 전시 공간입니다. 
전시 기획 외에도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상영, 다양한 형태의 출판물 제작 등 폭넓고 실험적인 활동을 통하여 삶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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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주제인 ‘폭발’에는 늘 시작과 끝이 함께한다는 역설이 존재하므로 다양한 측면에서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폭발’은 출발점이 될 수도 있고, 지속적인 무언가로 잔류해 있을 수도 있으며, 모든 것이 한 줌의 재로 돌아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역설적 체험에 근거하여 나는 문자 그대로, 내 손과 몸의 움직임을 거쳐 ‘폭발’의 여러 가지 성격을 보여주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맥락에서 나에게 ‘폭발’은 물리적인 측면에서 어떤 물질의 에너지가 치환되어 터지거나 소멸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형이상학적 시점에서는 내면의 깊은 곳에서 끓어 걷잡을 수 없게 올라오는 기쁨이나 슬픔 등의 감정이 분출되는 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나에게 있어 ‘지금 여기, 살아 숨 쉬고 있다’라는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명제를 ‘폭발’의 조형적 요소와 내면적 의미를 탐구하는 가운데 증명해 나가는 길이다. 


날뛰는 야생의 본능으로 충만한 생명력 그리고 우리 현대인의 도구화 된 삶이 가진 모순은 나의 예술 세계를 대변한다. 나는 붓이나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 않고, 손에 직접 물감을 묻히는 원시적 방식을 취하여 조금이라도 더 동시대 관객과 가깝게 소통함에 목표를 두었다. 이는 도구를 사용할 때 작가와 그림, 그림과 관객 사이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매개체 단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 작업 기법이다. 때로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작품을 그려내며 관객과 그들이 형성하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통해 내가 포착한 인간 세계의 역설을 손끝으로 서술한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느낀다. 그것은 기쁨, 행복, 사랑, 화락 혹은 경이, 두려움, 고통, 슬픔일 수도 있다. 모두가 다르게 느낄 그 감각은 나에게 있어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삶의 핵심적인 요소로 여긴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폭발’의 시작 혹은 그 과정 그리고 끝, 어디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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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IM' SEYEON> EXHIBITION

* 5월 5일 - 6월 6일

* 목 - 일, PM1 - PM7

* 헤이리마을길 18-10 지하 1층 


@gtbt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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