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Echo: 관계의 울림

○ 전시명: 《Echo: 관계의 울림》
○ 전시기간: 2024. 4. 12(금) ~ 2024. 7. 14(일)/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참여작가: 김범중, 박미현, 설원기, 차명희, 최상철
○ 출품작: 회화 및 설치 50여 점
○ 주최/주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관람료: 3,000원 (카페 이용 시 관람 무료)
○ 관람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 홈페이지: www.whiteblock.org
○ 오프닝 리셉션: 2025년 2월 12일, 오후 5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2025년 2월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Echo: 관계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에 기반한 다양한 형식의 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선보이는 김범중, 박미현, 설원기, 차명희, 최상철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드로잉은 회화의 근원적 행위이자 결과물이며 창작의 토대를 이루는 필수적인 영역으로 최근 다변화된 매체 환경으로 그 개념과 방법이 무한대로 변주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가장 기본이 되는 매체로 역할하고 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Echo: 관계의 울림》을 통해 작품활동 중 많은 비중의 시간을 무채색의 드로잉과 회화에 매진해온 다섯 작가가 회화의 출발이자 가장 오래된 그리기의 방법으로 존재해온 드로잉을 다루는 방식을 들여다본다.
김범중은 장지 위에 선을 그려 기하추상의 형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공간을 연구하며 동서양의 형식을 결합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박미현은 샤프펜슬을 사용해 종이의 물성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하며, 점과 선을 통한 생동감 있는 시각적 리듬과 운율을 확장한다. 설원기는 구상과 추상, 회화와 드로잉의 경계를 넘나들며 점, 선, 면의 조화를 통해 추상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회화적 실험을 보여준다. 차명희는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아크릴과 목탄 등을 사용해 무채색의 단순화된 선과 면으로 여백과 동양적 미감을 전달한다. 최상철은 형상과 의도를 덜어낸 순수한 표현을 시도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통한 불확실한 결과마저 예술로 승화한다.
‘무채색 드로잉’이라는 큰 범주에 있지만 고유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섯 작가의 작품은 모두 고유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울림이 타인에게 전달되고 그 울림이 다시 반향되는 순간, 각자의 세계가 이어지고 다른 이야기로 연결된다. 본 전시 《Echo: 관계의 울림》을 매개로 5인 작가의 드로잉과 회화가 모여 더 큰 이야기, 더 넓은 울림을 전달하고 그 울림과 진동, 파장이 전시장 안에서 무심한 듯 오고 가면서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새로이 발견되기를 바란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Echo: 관계의 울림
○ 전시명: 《Echo: 관계의 울림》
○ 전시기간: 2024. 4. 12(금) ~ 2024. 7. 14(일)/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참여작가: 김범중, 박미현, 설원기, 차명희, 최상철
○ 출품작: 회화 및 설치 50여 점
○ 주최/주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관람료: 3,000원 (카페 이용 시 관람 무료)
○ 관람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 홈페이지: www.whiteblock.org
○ 오프닝 리셉션: 2025년 2월 12일, 오후 5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2025년 2월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Echo: 관계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에 기반한 다양한 형식의 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선보이는 김범중, 박미현, 설원기, 차명희, 최상철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드로잉은 회화의 근원적 행위이자 결과물이며 창작의 토대를 이루는 필수적인 영역으로 최근 다변화된 매체 환경으로 그 개념과 방법이 무한대로 변주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가장 기본이 되는 매체로 역할하고 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Echo: 관계의 울림》을 통해 작품활동 중 많은 비중의 시간을 무채색의 드로잉과 회화에 매진해온 다섯 작가가 회화의 출발이자 가장 오래된 그리기의 방법으로 존재해온 드로잉을 다루는 방식을 들여다본다.
김범중은 장지 위에 선을 그려 기하추상의 형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공간을 연구하며 동서양의 형식을 결합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박미현은 샤프펜슬을 사용해 종이의 물성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하며, 점과 선을 통한 생동감 있는 시각적 리듬과 운율을 확장한다. 설원기는 구상과 추상, 회화와 드로잉의 경계를 넘나들며 점, 선, 면의 조화를 통해 추상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회화적 실험을 보여준다. 차명희는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아크릴과 목탄 등을 사용해 무채색의 단순화된 선과 면으로 여백과 동양적 미감을 전달한다. 최상철은 형상과 의도를 덜어낸 순수한 표현을 시도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통한 불확실한 결과마저 예술로 승화한다.
‘무채색 드로잉’이라는 큰 범주에 있지만 고유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섯 작가의 작품은 모두 고유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울림이 타인에게 전달되고 그 울림이 다시 반향되는 순간, 각자의 세계가 이어지고 다른 이야기로 연결된다. 본 전시 《Echo: 관계의 울림》을 매개로 5인 작가의 드로잉과 회화가 모여 더 큰 이야기, 더 넓은 울림을 전달하고 그 울림과 진동, 파장이 전시장 안에서 무심한 듯 오고 가면서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새로이 발견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