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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소금항아리 - 송재옥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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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옥 개인전>
갤러리 소금항아리에서 송재옥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전시서문 중에서)
송재옥 작가는 평온하고 한가로운 어느 날의 모습들을 캔버스에 꾹꾹 눌러 담았다. 꽃피는 봄, 무더운 여름, 그리고 오랜 정성이 영그는 가을, 생명력을 잃지 않는 겨울의 사시사철 풍경이 그녀의 그림에 담겨 있다. 이것은 마치 어느 시골 마을 당산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이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또는 사람이든, 살아있는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질서를 찾아가는 자연 속 풍경 속에서 따뜻한 기운을 느끼며 그 기운을 색으로 표현한다고 송재옥 작가는 말한다. 붉게 핀 커다란 꽃송이 옆의 푸른 작은 나비처럼, 탐스럽게 익은 불그스름한 감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작은 푸른 새처럼, 초록 나뭇잎 아래 숨바꼭질하며 조금씩 보랏빛으로 익어가는 포도알처럼, 송재옥 작가의 작품 속에는 주연과 조연이 따로 없는 다채로운 빛깔의 자연 속 모습이 가득하다.
갤러리 소금항아리
2023.1.4~ 1.18
(월휴관)
관람시간 12시~ 17 시
031-95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