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차단기 없이 모든 게이트가 열려있으므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습니다.
마을 내 곳곳의 공터에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1번게이트와 4번게이트 앞에 대형 공터가 있으니 여기에 주차하고 마을 내에서는 걸어서 구경하며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 및 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마을 내 교통혼잡이 발생합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고, 마을 내에서 발생하는 주차 및 주행 관련 사고는 헤이리마을에서 책임지지 않는 점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헤이리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할까요?
헤이리마을은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보행자 및 차량이 혼재되어 있는 데다가 어린이가 많이 찾는 마을입니다. 블럭으로 포장한 도로는 깨지거나 침하된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즉, 헤이리마을에서 전동킥보드 탑승 시 높은 확률로 사고가 발생합니다.
헤이리마을에서는 10년 전부터 마을 규정을 정하여 "안전을 위협하는 탑승기구 운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헤이리 내 상업행위에 관한 관리 규정 제2조 : 헤이리는 문화관광체육부 및 경기도가 지정한 문화지구로서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보전하는 데 맞지 않는 노점 상행위, 호객행위, 사행성 놀이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탑승기구 운행 등의 영업행위를 금지한다.
최근 헤이리마을에 공유킥보드 업체가 무단으로 장비를 거치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사전 협의하지 않은 미승인 탑승기구로서 헤이리마을에서는 이러한 영업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헤이리마을에서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강경히 대응할 것입니다.
방문객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헤이리마을의 도로 환경은 전동킥보드 이용에 적합하지 않으니 절대로 이용하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사고 발생 시 헤이리마을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습니다.
지하철로 연결되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으로 헤이리마을에 방문하는 방법은 광역버스가 유일합니다. 안타깝게도 버스 노선이 그리 많지 않으며, 마을버스는 배차시간이 1~2시간에 달하므로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헤이리마을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은 두 가지입니다.
1. 서울에서 찾아올 때
홍대입구역 1번출구(산업은행 앞)나 합정역 1번출구 앞에서 2200번 광역버스(경기공공버스)를 탑승하면 헤이리마을까지 약 45분 소요됩니다. 배차간격이 10~15분 정도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버스는 도중에 파주출판단지를 지나므로 헤이리와 출판단지를 연계한 원데이투어도 가능하며, 출판단지에 있는 롯데아웃렛, 통일동산에 있는 신세계첼시아웃렛도 모두 정차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노선을 연장해 임진각평화누리까지 운행하는 7300번 2층버스로 운행할 때도 있으니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금촌(파주)에서 찾아올 때
경의선 금촌역이나 금촌로터리, 맥금동 종점 등에서 900번 버스를 탑승하면 헤이리마을까지 약 30~40분 소요됩니다. 이 버스는 일산 대화역부터 출발하지만, 대화역에서 900번 버스로 헤이리마을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의선 전철로 금촌역까지 이동하여 900번 버스로 환승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운정역에서 찾아올 때
운정역 앞에서 037버스를 타면 헤이리예술마을까지 약 40분 소요됩니다.
헤이리마을 버스 정류장은 총 다섯 곳입니다. 각각 1, 4, 6, 8, 10번 게이트에서 가깝습니다. 따라서 방문하시려는 목적지에서 가까운 정류장에서 승하차하시면 편리합니다.
참고로 2200번과 900번은 정류장이 반대입니다. 2200번으로 찾아오실 때에는 헤이리마을에서 가까운 쪽에 내리고, 900번으로 찾아오실 때에는 헤이리마을에서 먼쪽(길 건너편)에서 내립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조성 초기부터 예술인과 예술공간이 방문객에게 직접 오픈되는 열린 문화공간을 추구하였고, 각각의 건축물도 심의를 거쳐 고유의 철학을 준수하며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세심하게 설계된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마을의 풍경, 그리고 그 건축물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노출되어 모든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인정받아 헤이리가 문화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노점(플리마켓)이 길거리를 점유하면서 우수한 건축물을 가려 마을의 풍경을 훼손하고, 무엇보다 문화예술공간을 방문객과 단절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방문객 여러분께서 눈을 돌리는 곳마다 예술이 보이는 마을이었는데, 눈을 돌리는 곳에 노점이 난립하여 예술을 가립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처럼 노점이 난립함으로 인해 방문객 여러분께서 헤이리 예술인의 콘텐츠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고, 예술마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예술인과 예술공간이 소외되고 맙니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와도 직결되므로 결국 예술인이 헤이리를 떠나게 만들지요.
현재 마을 내 무질서하게 열리는 노점은 모두 마을의 허가를 받지 않은 곳입니다. 이러한 노점의 난립으로 헤이리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으며, 예술인이 소외받고 있고, 점차 문화지구로서의 경쟁력이 상실되어 갑니다. 그래서 헤이리예술마을은 노점을 강력히 금지합니다.
예술마을에 오셨으니 어디에 가든 볼 수 있는 공산품이 아니라 예술인의 손길이 닿은 아트상품을 구경하면 더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방문객 여러분께서 헤이리에서 "예술"을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여기는 예술마을이니까요.
프랜차이즈 체인점 입점 규정
골목마다 하나씩 눈에 띄는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이 헤이리 내에는 거의 보이지 않죠. 여기에는 헤이리의 오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조성 초기부터 회원의 합의로서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입점을 금지하였습니다. 예술마을로서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었는데 프랜차이즈가 하나둘 들어와 거리를 뒤덮으면 여느 번화가와 다를바 없는 마을로 전락할 것이고, 헤이리가 가진 고유의 철학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2009년 헤이리가 문화지구로 지정될 때 관리규정에 이를 다시 명시하여 제도적인 정당성도 획득하였습니다.
즉, "프랜차이즈 없는 마을"은 문화지구로서 헤이리마을이 갖는 독창성과 특수성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마을의 철학을 훼손하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일부 프랜차이즈가 알게 모르게 헤이리에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헤이리 회원은 2019년 정기총회를 통하여 "마을에 기여하는 조건"을 전제로 프랜차이즈를 허가할 수 있는 예외조항에 합의하였습니다. 이후 두 곳의 프랜차이즈 영업점이 문화예술 콘텐츠에 기여하는 조건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아 헤이리마을 내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획일적이고 뻔한 것을 거부하는 "독창성"이야말로 헤이리마을이 탄생한 원동력이며 문화지구로서의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방문객 여러분께서는 "아니 뭘 저런 것까지" 라고 생각하실 것까지 디테일하게 각종 규정과 지침을 만들어 전 회원이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규정이 없다면 헤이리는 그저 흔한 번화가에 불과할 것이며, 여러분이 굳이 헤이리에 놀러 와 시간을 보낼 이유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 패스트푸드, 치킨 전문점, 편의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음료 문화는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헤이리에 오셨으면 헤이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경험해보세요. 이것이 헤이리가 고집하는 철학이며, 그 흔한 프랜차이즈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입니다.
정리하면. 헤이리 내에서 프랜차이즈 체인점은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이것은 문화지구로서 헤이리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철학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헤이리의 문화예술 콘텐츠에 기여하는 경우에 한하여 입점을 허가하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규정은 문화지구로서의 헤이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여러분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예외에는 명확한 근거와 이유가 있어야겠죠. 헤이리마을 내 프랜차이즈 입점 기준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헤이리 내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은 관련 기준안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프랜차이즈 체인점 입점 기준
다섯 개의 야산 사이 계곡 지형에 위치한 헤이리예술마을은, 그래서 마을 어디에서든 곧바로 산과 연결됩니다. 당연히 산불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 산불이 발생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기 진화하여 큰 화는 면했습니다.)
따라서 헤이리예술마을은 전 지역 금연으로 운영합니다. 실외에서도 흡연은 금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흡연 후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버리는 사례가 빈번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헤이리는 전 지역 금연입니다. 꼭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을 찾아주시는 장애우 여러분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현황을 말씀드립니다.
헤이리마을은 2000년대 초 마을 조성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도로 등 제반시설을 만들고 각 필지를 분양해 예술인 회원이 각자의 건물을 짓고 오늘날의 마을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대단히 송구스럽게도, 2000년대 초에는 우리나라에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던 시절이었고, 당시 설계된 헤이리마을의 제반 환경은 장애우 이용에 편리하지 않습니다.
여섯 개의 야산 사이 계곡 지형에 위치하다보니 기본적으로 마을 지형에 굴곡이 큽니다. 언덕길이 많습니다. 게다가 블록으로 포장된 도로는 깨진 곳이 곳곳에 있어 휠체어 바퀴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마을 내 각 건물 중 특히 초기에 지어진 건물은 배리어프리 시설이 열악합니다. 문턱이 높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장애우 화장실이 별도로 준비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다행히 마을 내 모든 도로는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하고 도로에도 주차할 수 있으므로 입구 앞에 차를 세워두고 휠체어로만 이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장애우 여러분께서는 우선 방문하고자 하는 공간을 먼저 정한 뒤 해당 공간에 배리어프리 환경이 갖추어져있는지 문의하시고, 방문 시 해당 공간 앞까지 자동차로 이동하여 주차한 뒤 관람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2019년 문을 연 노을동산 무장애숲길은 산 정상까지 모든 등산로가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휠체어도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함께 추천드립니다.
마을 중심부 갈대광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반려동물 동반 안내
헤이리예술마을은 모두에게 열린 개방된 마을입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셔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을 내 공간의 반려동물 출입 가능여부는 공간마다 정책이 다르니 해당 공간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 착용과 배변 뒤처리, 맹견의 입마개 착용 등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당연한 에티켓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헤이리예술마을은 각 건물마다 경계를 나누는 울타리 설치를 금지하기 때문에 개인 사유지도 개방되어 있는데, 개인 사유지에 배변 후 뒤처리 없이 떠나는 등 상식을 초월한 사례가 간혹 발생합니다. 또는, 평일에 인적이 드물다고 하여 목줄 착용 없이 반려견을 산책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마을에서 보이지 않는 곳마다 수많은 길고양이가 서식하는데 목줄 없이 산책하던 개에게 공격 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이든, 인적 뜸한 평일이든, 반려동물과 함께 헤이리마을을 찾은 분들(또는 반려동물 산책시키는 입주민)은 항시 에티켓을 준수하시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완전히 열려있는 개방된 마을이므로 입장 시 별도의 티켓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마을에 입장한 뒤 산책하며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문화예술공간이 보이면 해당 공간에서 바로 입장료/문화비/체험비를 결제하고 관람/이용하시면 됩니다.
헤이리마을의 공식매표소는 4번게이트 앞에 있습니다.
그 외 매표소는 모두 헤이리마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설 영업점이므로 매표소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민원에 대하여 헤이리 사무국에서는 확인 및 응대가 불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간혹 사설 매표소 이용 뒤 환불 문의차 사무국으로 전화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무국에서는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확인조차 해드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설 매표소를 이용하실 때에는 연락처를 따로 기재하여 두시면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헤이리마을 각 공간 휴무 안내
헤이리예술마을의 각 공간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므로 오픈시간은 공간마다 상이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습니다. 박물관 등 전시공간은 거의 대부분 월요일에 휴무이며, 카페 등 상업공간도 월요일에 쉬는 곳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물론 월요일에도 영업하는 상업공간이 없지는 않으므로 월요일에 방문하셔도 헤이리에서 갈 곳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월요일 방문 시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오픈 여부를 알고자 하면 방문하려는 공간으로 직접 문의하시면 됩니다. 혹시 해당 공간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그 날은 쉬는 날이라고 보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완전히 개방된 마을이며, 항상 열려있습니다. 1년 365일 아무때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단, 헤이리마을 내에 있는 박물관 등의 전시공간과 카페 등의 상업공간은 모두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간별 정책에 따라 오픈시간이 정해집니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공간으로 직접 문의하여 영업시간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주말과 휴일에 거의 모든 공간이 영업하지만 설연휴 추석연휴 등 긴 휴일에는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주말에 영업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습니다.
헤이리마을 내 거의 대부분의 공간(사무실 등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곳 제외)은 홈페이지에 연락처와 주소를 지도에 정리하여 두었으니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지도
식당카페지도
쇼핑숙박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