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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신 책 속에 풍덩…사유하는 하룻밤 | 다양한 삶을 만나는 하룻밤 모티프원
2013/07/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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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여름휴가 테마:BOOK

TV 대신 책 속에 풍덩…사유하는 하룻밤

다양한 삶을 만나는 하룻밤 모티프원

고양신문, 2013년 06월 28일 (금)

김은정 전문기자 kej@mygoyang.com

이제 여름휴가를 준비해야할 때인가 봅니다. 모두가 비슷한 시기에 몰려있는 휴가기간의 특성상 휴가가 자칫 충전이 아니라 또 다른 방전이 될 수 있음을 염려한 고양신문의 김은정 시니어 기자께서는 책을 끼고 사유와 성철로 맞는 휴가를 제안했습니다.

김은정기자님과의 즐거운 수다, 제게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_ 이안수 드림

휴가라고 어디론가 떠나야만 맛인가. 잔뜩 조이기만 하던 일상을 느슨하게 풀어헤칠 수 있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다. 고양시는 파주출판단지, 헤이리가 가까워 발품만 조금 팔아도 책과 문화예술 향기에 젖어 하루를 머물 수 있다. 사유와 성찰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하룻밤 묵을 공간도 있다.

다양한 삶을 만나는 하룻밤 모티프원

“하룻밤, 그 짧은 인연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죠.”

25년 동안 잡지기자, 여행가로 살아온 이안수 씨가 헤이리마을 ‘모티프원’의 주인장으로 명함을 바꾼 이유는 그 ‘하룻밤의 매력’에 빠져서다. 여행이란 게 그렇다. 낮에 하나라도 더 보려고 발을 동동거리다 보면 밤엔 녹초가 되기 일쑤다. 하지만 그의 여행은 달랐다. 풍광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었다. 밤을 지새우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은 그의 인생에 값진 재산이 됐다. 지금 그는 모티프원을 찾는 이들에게 그가 누렸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한다. 서재에 모여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이곳에선 흔한 풍경이다. 그는 사람마다의 삶을 ‘리빙북’이라고 표현한다. 다른 사람의 리빙북을 서로서로 ‘읽는’ 게 독서만큼이나 중요하단다. 이제 숙박이 목적이 아니라, 그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찾는 손님도 많다. 이야기 주제는 정해진 게 없다. ‘모티프원(motif#1)’이라는 이름처럼 저마다 ‘삶의 화두로 삼을 한 가지’를 찾아갔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2006년 문을 연 모티프원에 이제껏 머물다 간 이들은 1만6000여 명. 15번이나 묵은 손님도 있다. 투숙객들이 남긴 방명록만 수십 권에 이른다. 외국 유명잡지와 각종 매체에 소개된 까닭에 투숙객 중 상당수는 외국인이다. 전 세계 독립여행가들에겐 한국에서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통한다.

모티프원의 자랑거리 중 또 하나는 TV가 없는 객실과 서재다. 인문, 여행, 철학, 요리 등 여러 분야 1만2000여 권의 책이 책꽂이에 빼곡하다. 객실은 모두 5개(2인실 4개, 4인실 1개). 객실마다 넓은 창밖으로 쭉쭉 뻗은 자작나무와 느티나무, 능소화가 보인다.

●숙박료 | 2인실 주중 12만원, 주말 14만원 / 4인실 주중 22만원, 주말 26만원.

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8-26

www.motif.kr

●문의 | 031-949-0901

원글바로가기

-고양신문 |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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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커스]50대는 다시금 맞이한 새싹 같은 '청춘기' 자유분방한 50대의 삶, 이안수
2013/04/27 05:38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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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커스]50대는 다시금 맞이한 새싹 같은 '청춘기' 자유분방한 50대의 삶, 이안수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웹진

그녀와는 2007년 취재원과 기자로 처음 만났으니 7년째 그 인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효정기자입니다.

저와 처음 만났을 때 20대였던 그녀는 이제 30대의 중반이 되었습니다.

관련글

리시께시에서

http://motif_1.blog.me/30156356655

지난 4월 16일, 그녀가 2년 만에 모티프원에 나타났습니다.

공부를 이유로 호주로 갔고, 그곳에서 공부보다 호주대륙을 도는 여행에 더 열심이었습니다. 뉴질랜드로 건너갔고 다시 태국으로 날아가 진짜 현지사람이라도 된 양 느리게 여행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처녀처럼 살았습니다.

다시 인도로 가서 '죽음을 기다리는 집(영생의 집)'에서 호스피스로 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요가학교에 등록하고 명상과 호흡, 신체의 이완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수행을 했습니다.

그녀와의 대면에서 아름다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실에 대해 더 유연해지고 미래에 대해 더 담대해졌으며 마주하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면까지도 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나를 대면한 그녀는 나의 50대 삶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인생의 봄날'로 사는 마음을 얘기했습니다.

"50대는 인생이라는 연극무대에서 퇴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주역의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그동안의 시간이 의무에 치중한 삶이었다면 50대부터의 삶은 점진적으로 그 의무에서 해방되어 유보되었던 자신의 욕망에 꽃을 피울 수 있는 봄날을 맞이한 것이다."

추기자를 대면했던 그날의 얘기가 'SMART LIFE DESIGN(행복한 노후를 위한 생애설계포탈)'이라는 '삼성생명은퇴연구소'웹진에 실렸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

http://www.smartlifedesign.co.kr/cms/leisure/lifedesign/1195356_1690.do

[위클리 포커스]50대는 다시금 맞이한 새싹 같은 '청춘기' 자유분방한 50대의 삶, 이안수

취재 추효정(피처 에디터)

사진 박종혁

25년 기자생활 접고 40대 미국유학, 현재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문화 숙박 공간 '모티프원'을 운영하며 인생 후반기를 사는 이안수 씨.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면 반드시 삶에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는 곧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그의 50대 인생철학을 들어본다.

"안정이란 개념을 달리 볼 필요가 있어요. 대개 사람들은 좋은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게 '안정된 삶'이라고 말해요. 그건 현재를 안정하게 사는 거지, 결코 미래가 안정하다고 볼 수 없어요. 사람들은 은퇴 이후에도 죽을 때까지 일하며 즐겁게 살기를 희망하면서 정작 현실 밖을 나가려 하지 않더군요. 모순된 거예요. 삶의 변화는 은퇴 명목하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매 순간 실행되어야 해요."

이안수 씨는 2003년 25년 기자생활을 접고 40대 중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1년간 학업과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해 파주 헤이리에 문화 숙박 공간 '모티프원'을 열면서 인생 2막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은퇴 이후의 삶이라고 단정 짓지 않았다. 은퇴란 건 정작 죽을 때 찾아오는 것이고, 그전까지의 행위는 오로지 삶의 방향과 내용을 전환하는 간단한 삶의 과정 일부로 여겼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자신은 물론 아내와 세 자녀 모두 '다운사이징(Downsizing)의 삶'을 실천해야만 했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가족 모두 씀씀이를 반으로 줄였어요. 새로운 변화를 원하면서 기존에 누리던 걸 유지하겠다면 그건 욕심인 거잖아요. 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가난해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살아요. 실제로 많이 겪었고요. 모티프원을 열고난 뒤 형편상 아이들 학원 보내는 건 엄두도 못 냈고 월세에도 살았고 이사도 스무 번 넘게 다녀야 했죠. 대신 끊임없이 가족들과 타협하고 설득시켜 나갔어요.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이런 삶이 훨씬 모험적이고 가능성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감사하게도 가족 모두 도전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가치가 있다는 데 동의해줬어요."

이안수 씨는 모티프원을 통해 국내외 수많은 여행자를 만났고 예술마을 헤이리의 특성상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할 수 있었다. 이는 곧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와 그의 가족의 값진 자산이 되었다. 무엇보다 세 자녀에게 새로운 삶의 시각을 선물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자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학창시절 동안 다양한 분야의 여행자, 예술가들을 접하면서 세 자녀는 간접적인 삶의 경험을 쌓게 되었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힘을 기르게 된 것이다. 이안수 씨는 자녀교육만큼은 큰돈 들이지 않고 어느 정도 성공궤도에 진입하지 않았나 자평했다. 큰딸은 일찍이 연극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둘째 딸과 막내아들은 교환학생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프랑스와 미국 유학을 마쳤다. 이 모든 것이 자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다.

"저희 부부는 결혼자금을 대주는 그런 부모가 되지 않을 거라고 이미 아이들에게 선언했어요. 성인이 된 자녀의 삶은 그들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 가끔 상담가 혹은 응원군이 될 뿐이죠. 인생 후반기에 맞이한 '인생의 봄날'을 즐기는 데에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따름이거든요."

모티프원의 직원은 이안수 씨 단 한 명이다. 방 예약과 홈페이지 관리, 청소, 홍보 등 모든 업무는 이안수 씨 몫이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열 사람 몫을 당신 혼자서 척척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안정되지 못한 인생의 결과가 초래한 '축복'이라고 그는 기뻐했다. 50대는 인생의 마무리 시점이 아닌 20대 이후 다시금 맞이하는 '청춘기'라는 그의 말처럼 '오십'이 더는 불편한 존재만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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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t과의 5년 | 세상에 사소한 인연은 없다. 가꾸면 모두 네잎클로버
2013/04/24 08:29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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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t과의 5년

세상에 사소한 인연은 없다. 가꾸면 모두 네잎클로버

http://motif_1.blog.me/30166573499

#1

2008년 5월 26일, 아주 시크한 여성분 혼자 모티프원에 오셨습니다. 그 분은 스웨덴 출신으로 뉴욕에서 패션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어고트(Argot Murelius)라는 분이었습니다.

일반 매체를 위해서도 글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패션트랜드들을 취재해서 패션

전문비즈니스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해 고가의 연회비를 받고 특화된 고급 패션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제 뉴스사이트에 기사를 공급하기도합니다.

그 분은 저와 3일간, 헤이리와 DMZ 일원을 답사하면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련글

사람 그리고 만남, 이보다 소중한 것은...

http://motif_1.blog.me/30150138810

#2

그리고 2012년 10월 26일, Argot이 다시 헤이리의 모티프원을 방문하였고, 그때 저는 부재중이었습니다. 그녀가 다녀갔다는 것을 그 분이 일본에서 찾은 네잎클로버와 함께 엽서를 남김으로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한국을 떠나고 며칠뒤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스웨덴의 한 잡지를 위해 모티프원과 헤이리에 대한 기사를 쓰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Argot의 요청에 따라 헤이리의 사진들을 찍고 그 분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을 담아 보냈습니다.

관련글

모티프원의 smart features.

http://motif_1.blog.me/30150955881

#3

그리고 어제(4월 23일), 그 분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이 담긴…….

Dear friend,

I hope that spring has come to Heyri and that the trees are in bloom! Here in NY it's still rather cold, but at least the sun is shining. I had hoped to return to South Korea for fashion week about a month ago, but sadly the organizers have changed and the government has stopped supporting the event which meant there was no money to invite me. I will be back somehow some other time. I long to visit your beautiful country again and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again.

Meanwhile, please find enclosed a PDF of the article that I wrote about Heyri, your photographs are in this article! The story is about how I spent time with you and how much I appreciated your hospitality, generosity and kindness, as well of course about Heyri and its splendors.

Warm greetings to you and your family!

Argot Murelius

친구에게,

헤이리에 봄이 왔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리고 꽃도 피었기를……. 여기 뉴욕은 여전히 추운편입니다. 하지만 태양은 밝은 빛을 내려주네요.

저는 한 달 전에 있었던 남한의 '패션주간'에 방문하고 싶었지요. 그러나 주최측에서 입장을 바꾸어버렸습니다. 정부가 그 행사의 지원을 중단했고 그래서 저를 초청할 예산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다른 기회에 꼭 남한에 갈 것입니다. 다시 아름다운 당신의 나라를 방문하길 열망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을 다시 뵐 그날에 설레하고 있답니다.

제가 헤이리에 대해 쓴, 그리고 당신이 찍은 사진이 담긴 잡지기사를 PDF파일로 첨부합니다. 그 내용은 제가 당신과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당신의 환대와 너그러움 그리고 친절에 대해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헤이리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곳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에 대해서도 담겼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저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어곳 머렐리우스로부터

첨부된 기사에는 갓 발행된 스웨덴의 잡지 4페이지의 기사가 담겨있습니다.

그녀는 그 기사가 스웨덴어로 되어있기때문에 제가 읽을 수 없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담아 다음번에 한국에 오면 그것을 영어로 번역해주겠다고 했습니다.

It's in Swedish so you won't be able to understand it, unfortunately. I will translate it when I come visit next time! I wrote a beautiful story about you!

이 기사가 스웨덴어이기때문에 당신이 읽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그것을 번역해 드릴게요. 이 기사의 내용은 당신에 대한 아름다운 사연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Argot의 배려 깊은 마음이 담긴 메일에 즉시 감사답변을 보냈습니다. 여전히 제 서가에 놓인 Argot의 엽서와 그녀가 두고 간 네잎클로버의 사진과 함께…….

그녀는 다시 따뜻한 마음을 담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Ansoo!

You are so cool! And yes, a dear friend you are, but too far away! It is so wonderful too hear from you.

Thank you for sharing the links from Seoul fashion week, it was a great experience with so much creativity, I hope I can come back this autumn. If so I will also come visit you in Heyri.

-중략-

I think it's funny, the story about the four leaf clover! You have a lucky garden, Ansoo!

On Friday i am going to Miami to celebrate my birthday, then I have a trip to Paris planned. I look forward to getting out of New York for a while, it has been a long, cold, gray winter. I hope spring has arrived in Heyri!

Much love from the other side of the planet,

Argot Murelius

안수!

당신은 참 멋진 분이세요. 그래요 저의 멋진 친구이기도하고. 그러나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라서 그것이 아쉽군요. 당신에게 소식을 들어니 얼마나 멋진지.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의 제 이미지가 있는 곳의 링크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년 서울에서 보낸 그 독창적인 시간들은 제게 멋진 경험이었어요.

이번 가을에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울에 가게된다면 물론 당신을 보러 헤이리도 갈 것입니다.

-중략-

정말 재미있는 일이지요. 네잎클로버의 사연 말이에요. 당신은 정말 멋진 정원을 가진 거예요. 행운을 가져다주는…….

이번 금요일, 저는 저의 생일을 기념하기위해 마이애미로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저는 잠시 동안이라도 뉴욕을 벗어나 있고 싶어요. 뉴욕은 길고, 춥고, 희색 빛의 겨울이었습니다. 헤이리에는 이미 봄을 맞이하셨기를 바래요.

지구 반대편으로 부터 사랑을 보냅니다.

아곳 머렐리우스로부터

Argot이 작년 헤이리를 방문했다가 저를 만나지 못했던 때에 그녀가 'S/S 2013 Seoul Fashion Week(2012. 10.22. 22_10.28)'의 취재를 위해 방문했다는 그녀의 메시지를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그 행사주간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다가 Argot이 마치 패션모델처럼 찍혀서 나온 사진이 포스팅되어 있는 곳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내용을 링크로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값진 인연들이 만들어 내는 가슴 벅찬 경험들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사소한 인연은 없습니다. 이미 만 5년이 지난 Argot과의 첫 만남을 반추하면서 그녀가 모티프원의 정원에서 찾아 제게 건네주었던 그 네잎클로버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관련글

인간의 간섭은 어디까지가 좋을까요?

http://motif_1.blog.me/30033816169

그리고 지금 내 옷깃을 스치는 어느 것이나 정성을 다해 가꾸면 모던 것들이 행운의 네잎클로버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관련글

성공을 원하는가?

http://motif_1.blog.me/30068319415

*아래의 기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텍스트를 읽기에 충분한 크기로 확대됩니다.

disajn

ARKITEKTURFRISTAD

VID DIKTATURENS RAND

Mellan varldens designhuvudstad 2010, Seoul, och den ogastvanliga landgransen mot Nordkorea hittar Disajns reporter en arkitektonisk fantasistad.

Heyri ar vard att resa langt for att uppleva.

Text Argot Murelius.

Foto Argot Murelius och Lee Ansoo.

잡지웹사이트 | www.disa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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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묵다 디자인에 눕다 | 헤이리 모티프넘버원 Motif#1 | 월간<트래비> 2003년 2월호
2013/02/02 18:07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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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ART IN ACCOMMODATION



예술에 묵다

디자인에 눕다

여행전문 월간비 Travie(트래비) 2013년 2월호 특집으로 건축과 디자인 등 공간을 중심으로 숙소를 실었습니다.

전국 12개를 엄선한 그 특집에 모티프원이 실렸습니다.

월간<트래비>는 2005년에 창간된 잡지로 지난 8년 동안 '여행Travel'과 '삶Vie'이 조화된 기사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왔습니다.

www.travie.com

FEATURE ART IN ACCOMMODATION

예술에 묵다 디자인에 눕다

때로는 트렌디한 디자인, 훌륭한 건축, 아름다운 전망을 지닌 숙소에 묵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2004년 건축가 민규암이 양평에 지은 럭셔리 펜션 '생각 속의 집'이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래 여행자들은 건축과 디자인의 미학이 담긴 숙소를 더욱 갈망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수요는 휴식을 취하며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숙소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휴식을 위하여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감각이 빼어난 호텔, 리조트, 펜션 12곳을 엄선했다.

헤이리 모티프넘버원 Motif#1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바람과 햇볕, 하늘과 대지의 기운이 스며들도록 높고 넓은 창을 최대한 많이 두었습니다. 건축은 본디 그 안에 담기는 풍경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는 것이니까요."

헤이리에 위치한 모티프넘버원(이하 모티프원)은 오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인간적인 건축물이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건축과 도시 계획 전반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건축가 조민석과 공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닌 까다로운 건축주가 만나, 예술인들의 작업 공간이자 게스트하우스인 모티프원을 탄생시켰다.

모티프원의 건축은 흥미롭다. 이웃해 있는 산등성과 동일한 리듬으로 느리게 기울어진 옥상의 라인 밑 공간들은 쓰임에 따라 층고와 넓이가 모두 달라서 2층 구조의 작은 공간에서 '길을 잃는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나무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따라 건축도 숲의 연장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두색 노출콘크리트를 도입했으며, 스테인리스 매시를 그 위에 감싸 빛의 밝기와 위치에 따라 건물의 표정이 달라지도록 설계했다.

객실은 달랑 5개뿐이다. 애초에 모티프원은 작가와 예술가들이 편하게 작업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객실의 퀄리티는 여느 호텔보다 빼어나다. 자연이 고스란히 담기는 채광 좋은 침실, 편리한 키친, 책상과 책장, 작업·명상·휴식·친교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객실은 유니크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모티프원이 휴식과 웃음, 토론과 나눔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기를 꿈꾼다." 모티브원 이안수 대표의 바람이다.

객실수 5개(2인실 4개, 4인실 1개) 요금 2인실 주중 12만원부터(2인 기준)

부대시설 갤러리, 발코니, 스튜디오, 1만2,000여 권의 책이 있는 라이브러리, 옥상

주변 즐길거리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8-26

문의 010-3228-7142 www.motif1.co.kr

↑ 예술가 친구의 집에 묵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모티프원의 아늑한 객실

에디터 트래비 Travie writer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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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CIENCE 다큐멘터리 : <자연을 닮은 건축 헤이리마을>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 |
2013/02/02 17:57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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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CIENCE 다큐멘터리 : <자연을 닮은 건축 헤이리마을>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

‘좋다. 여행자 숙소라는 게 이럴 수 있구나!'

*다음 링크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에서 서 많은 사진과 함께 가독성 높은 읽기가 가능합니다.
http://motif_1.blog.me/30157727103

YTN SCIENCE 다큐멘터리 <자연을 닮은 건축 헤이리마을>이 지난 금요일(1월 25일 오후 2시)에 본방송이 되었고 토요일(1월 25일 오후 1시와 8시)과 오늘(27일 일요일 아침 6시), 재방송되었습니다.

과학프로그램 전문채널인 ‘YTN 사이언스’에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현장답사와 촬영을 통해 제작된 헤이리편은 시리즈 방송물인 '다큐 | 디자인․문화'의 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다큐 시리즈는 '우리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 코드들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도서관이나 공연장 혹은 전시장 등 특별한 장소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전제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 함께 호흡하고 있는 디자인과 문화적인 요소를 발견해서 좀더 심도 있게 조명해보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삶 자체가 문화의 생산이고 향유가 되어야한다'는 저의 평소 생각과도 맞닿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닮은 건축 헤이리마을>은 45분간 헤이리의 건축과 그 의도, 그리고 현재의 활용에 대해 카메라타, 요나루키, 갤러리모아, 모티프원, 한길북하우스의 다섯 공간을 통해 디테일하게 조명했습니다.

도시가 아닌 자연에 속했던 원래의 헤이리땅에 자연과 건축이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을 건축주의 필요와 상충되지 않으면서 건축가가 어떻게 풀어냈는지에 대한 탐색과 그 공간속에서 그 건물의 주인과 그 주인과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 공간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각 공간 당 8분정도가 할애된 이 프로그램에서 모티프원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현대적인 건축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공간이 어떻게 건강할 수 있는지, 바깥에서의 단순한 형태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 그 공간에서 어떻게 사람과 사람들이 관계 맺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건축가이자 여행작가이기도 한 오영욱 oddaa소장님이 맡았습니다. 이틀간에 걸쳐 모티프원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모티프원의 방문자들과 대화한 뒤 말했습니다.

"건축가가 아무리 좋은 공간을 만들어내더라도 결국 그 건축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에 의해 완성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티프원은 건축주에 의해 어떻게 공간이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마침 모티프원에 계시던 여행작가 박진선생님과의 대화도 함께 담았습니다.

오영욱소장님은 본인도 여행 책을 낸 입장에서 꼭 뵙고 싶었던 여행작가가 박진선생님이라고 했습니다. 서로가 뵙기를 원했던 그 만남이 모티프원에서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의도하지 않은 이런 우연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오소장님의 모티프원 공간에 대한 물음에 박진작가께서 말했습니다.

"공간자체에 건축적인 요소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느낌이에요. 굉장히 따뜻한 공간이잖아요.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어떤 정감어린 사연이 방마다 배어 있는 거죠. 이안수선생님의 흔적일 수도 있겠지요.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여행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숙박업소에 묵어봤지만 이곳은 '좋다. 여행자 숙소라는 게 이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조남권, 김경훈, 박재형 연출과 조혜영, 오명은, 이경하 작가의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영욱 소장님, 박진작가님과 함께한 시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방송다시보기

-YTN SCIENCE | 다큐 디자인문화 <자연을 닮은 건축 헤이리마을>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list.php?s_mcd=3012

오영욱

'오기사,ogisa'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하며,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등의 책을 집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머물다 귀국, 건축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에서 도시건축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대림산업에서 3년간 건축기사로 일했으며, 2003년 여행길에 올라 15개월간 15개국을 여행했다.

박준

대학에서는 법학을, 대학원에서는 영화를 공부하고 몇몇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94년부터 전 세계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 있다. 뉴욕의 다양한 미술계를 취재한 다큐멘터리 ‘뉴욕 미술의 힘-다양성(2003)’과 EBS의 제작지원을 받은 장기배낭여행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On the Road(2005)’를 만들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책으로 이어졌다. ‘On the Road’는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Khaosan Road)에서 장기여행하고 있는 배낭여행자들을 만나 그들의 여행이야기를 들었다.

‘On the Road’외에도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책여행책', '방콕여행자' 등의 책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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