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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장의 결혼 9주년기념여행 | ‘해탈’을 위해 직장을 버렸던 부부! 또 다른 ‘해탈’ 위해 길 위에 서다
2011/11/23 19:21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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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장의 결혼 9주년기념여행

‘해탈’을 위해 직장을 버렸던 부부! 또 다른 ‘해탈’ 위해 길 위에 서다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 있을까?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나는 ‘그렇다!'이다.

 

글쓰기가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물론 그렇다. 그 사람의 삶이 바뀌는데 사람이 바뀌지 않겠는가?

 

나는 만나는 누구에게나 글쓰기를 권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글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분명 진화한다. 생각이 진보하고 그것이 행위를 바꾼다.

 

글을 쓰는 시간이야말로 벌거벗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며 내가 관계 맺고 있는 것들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며 현미경으로, 혹은 망원경으로 발밑의 마이크로 세계와 광대무변한 우주의 세계를 탐색하는 시간이다.

 

어제 글쓰기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모티프원에 왔다.

 

5년째 당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연애 9년, 결혼 9년의 아내와 6살 아들을 둔 가장이다.

 

그는 직장에서의 승진노력대신 글쓰기 수련을 택했다. 그래서 누군가와 골프장을 라운딩하고, 고시실에서 승진 문제집을 외우고, 동료들과 잦은 술자리를 갖는 대신 한 변화경영연구소에 자신을 동여맸다.

 

일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하고 매주 한 개 이상의 자신의 칼럼을 써야한다. 그리고 2년 내에 한 책의 저자가 되어야하는 고단한 연구생이 되었다.

 

이 부부가 인도로 간 까닭은

 

내가 늦은 밤까지의 마을회의에서 돌아오자 서재에서는 아내와 그 부부와의 얘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와인은 이미 반 이상이 비었고 목소리는 적당히 달구어져있다. 농익은 그 분위기에서 나는 바로 핵심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저희 삶의 목표는 '해탈'이었어요. 해탈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버릴 각오가 되어있었지요.

 

환경공학을 전공한 남편은 재학 시 학생운동도 하고 졸업 후 환경정책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다가 시민단체에 관심을 갖고 한살림에 몸을 담았어요.

 

저는 모태신앙의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고등학교학교3학년 때부터 '신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는 교회를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의 사서로 일하고 있었지요.

 

그때 우리부부는 둘 다 명상에 빠졌고, 그것이 진전되어 요가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은 온통 '해탈'의 욕구로만 가득 찼고 우리부부는 모두 사표를 내고 1년의 예정으로 인도로 가서 요가 대학인 카이발랴다마Kaivalyadhama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환경은 우리가 예상한 것과 차이가 많았어요. 기대했던 것과 다른 곳에서의 생활은 저를 병나게 했고 결국 6개월 만에 우리는 그 학교를 떠났습니다. 저의 남편은 무엇이든 열심이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한 번도 실패해 보지 않은 길을 걸어왔는데 제가 남편에게 첫 실패를 안기게 된 거에요.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에서의 1년을 채웠습니다. 오로빌공동체에서 3개월 이상을 생활했으므로 단지 우리는 3개월 정도 인도남부를 여행했을 뿐입니다.

 

인도에서 돌아온 우리는 '해탈'대신 '현실'을 택했습니다. 남편은 다시 시험을 준비하여 공사에 입사를 하고 저는 아이의 출산을 준비했습니다.”

 

아내에게 쫓겨난 남편, 차에서 일박

 

“저는 다시 직장을 갖지 않았지만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다시 대학에서 상담심리학부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열심히 독서모임과 사회운동에 참여했지요.

 

남편은 저와 함께 시작한 공부를 중단하고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생활을 시작했어요."

당진에서의 5년 생활을 접고 귀경을 마음먹고 있는 부인이 말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합니다. 회사에서 노조활동을 하다가 회사의 눈 밖에 났지요. 낮 시간의 고정된 일을 하다가 이제 매번 밤낮으로 쉬프트가 바뀌는 생활로 인사이동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쪼개서 저와 저의 가족을 성찰하는 글을 쓰기위해 책을 쓰는 것으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는 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여행과 사진을 결합한 가족여행을 주제로 책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의무적으로 매주해야하는 독서와 서평 및 칼럼쓰기,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의 오프 미팅에서 공동발표를 해야 하는 것이 심한 스트레스입니다.

 

첫 번째 오프라인 미팅을 마치고 귀가 했다가 심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제가 연구원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아내도 동의한 바였지만 제가 없는 주말을 보내야했던 아내는 아이를 혼자 돌보며 주말을 보내는 것도 크게 스트레스였던 모양입니다. 그날 밤, 저는 집을 나가라는 아내의 명을 받았고 할 수 없이 차에서 일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더욱 협조적인 태도로 전환된 아내를 추억하는 가장의 회고였다.

 

"남편은 천생 연구원이에요. 상추를 키우기 위해 10여권의 책을 먼저 읽었어요. 베란다에 모래흙을 넣은 상자를 놓고 상추의 모종을 심었어요. 상추는 어찌된 일인지 이 초보농사꾼을 비웃듯 자라기를 거부했어요. 우리 가족은 한 번의 상추를 수확할 수 있었는데 결국 그것은 모종 그 자체를 수확한거에요."

상추모종을 먹기까지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부인이 말했다.

 

"책에 상추를 심는 흙은 적당한 물 빠짐을 위해 흙에 모래를 섞도록 설명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집 입구의 모래흙을 몇 삽 파다가 섞었지요. 나중에 아내의 친구가 집에 왔다가 베란다의 상추가 심겨진 흙을 보고 놀라는 거예요. 어찌하여 시멘트모래에 상추를 심었냐고? 제가 파온 것은 누군가가 콘크리트 공사를 하고 시멘트를 배합한 남은 모래를 버리고 갔던 것을 파온 거예요."

남편이 속죄하듯 회고했다.

 

헤이리를 주민처럼 걸어보기

 

남편이 내게 참았던 질문들을 풀었습니다.

-책을 쓰는데 많은 독서가 꼭 필요합니까?

"물론이지요. 하지만 책을 버려야 해요. 즉 독서를 하면 그 책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요. 궁극적으로는 서평을 쓰고자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풀이 우거진 벌판에 곡식을 심어봐야 제대로 수확할 수 없겠지요. 그 풀들을 베어 땅에 깔고 씨를 뿌려야 곡식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서가의 책들을 그 풀들로 여기면 좋을 것 같군요. 그것을 베어 썩히면 그 곡식을 위한 좋은 거름이 될 것입니다. 독서는 자신의 책을 수확하는데 필요한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먼저 찍으세요. 찍고 의문이 생기면 책에서 답을 구하세요. 이미 몇 권의 사진책을 읽으셨다는데 책만 읽고 찍지를 않는다면 또 다른 상추농사가 될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귀납법적 공부가 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연역법적 방법론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가족여행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너무 광범위하군요. 어려운 경전을 모두 읽고 그것을 종합하는 것이라면 한학을 공부하고 수많은 경전을 읽을 시간과 철학적 지식을 가져야함으로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오히려 전문성만 확보할 수 있다면 이런 책을 쓰면 쉽게 주목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서적은 누구나 쓸 수 있으므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웬만한 차별화와 색다른 시각이 아니라면 독자의 시선을 잡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감하게 주제를 좁히고 깊이를 더하는 방법을 어떨지 싶습니다."

 

사실 그에게 결혼 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모티프원으로의 여행은 그 가족여행 책을 위한 첫 번째 실행이기도 했다.

 

아내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새로 장만한 최고사양의 카메라는 아직 손때가 묻지 않았고 책은 이제 막 서문을 쓴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가 날짜가 바뀌는 시간까지의 대화 자리를 작파한 뒤에도 이 연구원의 밤에는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물었다.

"새벽까지 집필을 하셨나요?"

"확 줄였습니다."

 

모티프원을 나서 기전 가장에게 물었다.

"오늘은 무엇이 계획되어있나요?"

"헤이리를 주민처럼 걸어보는 겁니다."

 

나는 양경수, 정해심 부부와 여섯살 아들 민호의 여행이 끝나고 양경수저자의 책이 세상에 나올 때 이 부부가 열망했던 '해탈'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글쓰기는 이부부가 한때 몰입했던 명상이고 요가일 수 있기 때문이다.

 

 

memorandum

 

2011년 11월 22일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세상으로(삶으로) 나아갑니다.

그동안 잘 살았구나,

칭찬 많이 받고 가네요,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온몸으로 기억할 수 있었던 하루(정말로 말이죠)였습니다.

 

오랜 시간 품었던 꿈을

이제는 세상에 펼쳐도

두렵지 않겠네요.

 

좋은 시작을 이곳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당진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민호엄마 정해심 올림

 

 

2011. 11. 22.

민호, 경수, 해심

결혼기념일 9주년

 

Motif1의 유쾌한 기운을 받아갑니다.

저의 ‘가족여행’의 뜻 깊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진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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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평화진료소(DMZ Peace Clinic) 개원
2011/09/28 00:59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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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평화진료소(DMZ Peace Clinic) 개원

 

지난 9월 23일 민통선내의 마을인 해마루촌에서 '휴전선 평화진료소(DMZ Peace Clinic)개원식이 있었습니다.

 

이 진료소는 2004년 미국 LA에서 교포들에의해 설립된 '평화병원재단(Peace Hospital Foundation)'의 첫 가시적인 사업입니다. 평화병원재단은 분쟁지역에 평화병원을 세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 그 지역주민들간의 용서와 화해를 이끌어내어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데 뜻을 두고 설립된 재단입니다.

 

이 재단의 당면한 목표는 비무장지대안에 있는 남북의 두 마을, 대성동과 기정동 사이에 'UN국제평화병원(UN International Peace Hospital)‘을 설립하여 남북한 양측의 환자 진료는 물론 다른 인도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창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서 통일의 물꼬를 터는 일입니다.

 

해마루촌 마을회관을 진료소로 한 휴전선 평화진료소의 개원에는 미국평화병원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을 맡고 계신 남영한선생님의 희생적인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날의 개원식에는 신정균, 한영국선생님의 사회로 문성묵예비역육군준장, 김성도 11연대장, 심재희 파주시보건행정과장, 서삼상 국제사회복지선교회이사장, 송학식품 성호정회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해서 뜻 깊은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이 진료소는 남일우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의 봉사로 운영됩니다.

 

관련내용 바로가기

www.phfg.org

 

잘 오셨습니다._ 감사합니다.

 

휴전선 평화진료소 개원식에 참석하기위해 가는 중에 문산역에서 특별한 부부를 픽업했습니다.

 

이 부부는 2007년 6월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입니다.

 

"그리웠어요. 매우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동업자였지요."

 

저와는 2년 전에 처음 만난 후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그리웠다는 말이 참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분은 북한에서 기자였습니다. 저도 기자였음을 아는 그분이 같은 직업이었다는 뜻의 북한말 '동업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4시에 일어나 6시 반에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차단기만 없다면 열차로 곧장 달리면 북한이지요."

 

민통선으로 들어가는, 말하자면 북한에 가장 가까이 가는 그날을 얼마나 각별한 마음으로 기다렸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조선중앙통신사의 국장을 지낸 분으로 북한의 엘리트였습니다.

 

북한의 신문은 당기관지인 노동신문, 정부기관지인 민주조선, 평양신문, 그리고 각도별 지방신문이 있습니다. 이 모든 신문들은 1호행사(김정일관련행사)을 비롯한 정치기사, 전국적인 행사의 경우 이 조선중앙통신사의 기사를 받아 싣게 됩니다.

 

이날 이분은 참 기구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분은 남북회담의 북측취재기자로 판문점에서의 회담현장에서 남측 대표자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날 남측 대표자로 수십 차례 북한과의 회담석에 앉았던 분을 만난 것입니다.

 

두 분 다 달라진 신분으로 마주한 이날 두 사람은 악수한 손을 놓지 않은 채 말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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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다른 내일의 삶을 디자인하는 예술마을 ‘헤이리의 문화숙박공간 & 담론공간’, ‘모티프원’
2011/09/10 17:25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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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다른 내일의 삶을 디자인하는 예술마을 ‘헤이리의 문화숙박공간 & 담론공간’, ‘모티프원’

 

'모티프원 | motif#1' 은 예술인들의 작업공간이자 경기도 파주의 ‘예술마을 헤이리’를 찾는 분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한국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외국작가들과 타 장르의 작가들과 소통을 원하는 국내 작가 분들에게 유익한 공간입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귀한 외국인들에게 호텔이상의 경험을 선물하거나 문화의 향기가 그윽한 펜션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티프원 | motif#1' 이라는 공간 이름은 방문하는 예술가들께서 생에 최고의 작업이 될 수 있는 소재를 경험하고 주제를 얻기를 희망하는 바람의 표현입니다. 또한 이 공간에 유숙하는 모든 분들이 이 공간 안에서 전 생애를 걸쳐 가장 중요한 화두에 답을 얻는 실마리를 찾기를 희망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마디로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최고의 이유'즉, '삶의 제 1 동기'를 의미합니다. '모티프원'의 정식 명칭은 영문표기에서 알 수 있듯이 ‘모티프넘버원’입니다. 그것을 쓰임에 편하게 그 본래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로 글자 수를 줄였습니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로 발돋움한 '매스스타디스' 조민석 건축가의 영민한 재능과 건축주의 까다로운 요구가 부합되어 탄생된 모티프원은 독서와 작업, 교육과 전시, 창조와 휴식의 고유한 기능이 부여된 10여개의 공간이 알맞게 구분되고 연결되게 배치되었습니다. 이웃한 산등성의 흐름과 같은 리듬으로 느리게 구배진 옥상의 라인 밑 공간들은 그 쓰임에 따라 층고와 넓이가 모두 달라서, 2층 구조의 작은 공간에서 '길을 잃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숲의 연장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두색 노출콘크리트가 도입되고 바람과 햇볕, 하늘과 대지의 기운이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창을 두었습니다. 건축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이력과 상상력을 가진 개성 강한 고집들의 접점에서 더 채우고도 더 빼고도 싶지 않은 현재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안락한 잠자리, 작업과 명상, 휴식, 친교 등 다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는 갤러리 같은 별도의 공간이 부속되어 모든 창작자들이 편안하게 작업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독립적이며 편리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헤이리에 묵으면서 여유 있게 헤이리 마을을 체험하고자 하시는 여행자나 방문객들에게도 문화와 사색이 가득한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물을 만든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라는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山本 理顯)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건축물이라는 것이 본디 그 안에 담겨지는 풍경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는다고 여깁니다. 이 공간에서 다양한 이력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풍경을 꿈꾸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연이 있는 풍경을……. 휴식과 웃음, 토론과 나눔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는 풍경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풍경을 함께 그려가는 화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시간의 켜가 쌓여감에 따라, 그 사이의 추억에 의해 더욱 아름다워질 이 공간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이 아름답게 보관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모티프원은 공유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쁨의 공간으로서, 휴식하고 창조하며 문화를 호흡하고, 서로에게 가슴을 열어 타인과 접촉하는 안식과 소통의 공간이자, 나와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대하는 다른 이의 그 다른 생각까지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소입니다. 

모티프원은 일본의 현대회화의 거장으로 칭송되는 나카무라 가즈미씨와 우쯔노미아 미술관 관장이자 저명한 미술평론가인 아라타 타니 씨 및 마이니치신문의 대기자인 하루오 산다 씨의 체류를 시작으로 2006년 6월, 첫 개방된 이래 5여 년 동안 50개국으로 부터 총 1만2천여명의 세계적인 예술가와 여행자들이 다녀가셨으며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와 론니플래닛를 비롯,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및 국내 유수의 방송과 신문, 잡지 등에 150여 차례 이상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세계 여행자들의 바이블인, 론니플래닛의 ‘lonely planet Korea'편에서는 편집자 추천으로 소개되었으며 EBS의 휴먼 다큐멘터리인 ‘다큐 인생2막’에서 앉아서 세계일주? 게스트하우스 운영기’라는 모티프원의 다큐멘터리가 30분물 2회분으로 방송되었습니다. 

모티프원에서 헤이리의 낮보다 찬란한 밤을 누리며 오늘과 다른 내일의 삶을 디자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모티프원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97번지 예술마을헤이리 모티프원
전화 | 031-949-0901, 010-3228-7142

홈페이지 | www.motif.kr 
블로그 | www.travel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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