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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원 (ans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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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감사’합니다.
2013/01/01 05:02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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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감사’합니다.

 

2012년이 저물었습니다.

 

모티프원의 한 해를 뒤돌아보았습니다.

 

모티프원에서 일어났던 것들을 손가락으로 꼽아보았습니다.

 

대화, 눈물, 사랑, 이별, 감동, 재회, 나눔, 출발, 마침, 희망…….

 

금방 열손가락이 모자랐습니다.

 

정서진의 서해너머로 모습을 감추는 2012년 마지막의 해를 보면서 2013년으로 가지고 가고픈 2012년의 단 한 단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은 '감사'였습니다.

 

모티프원에서 일어났던 그 많은 일들에 대해 다른 감정들은 모두 지워지고 '감사'만이 서해의 붉은 바다위에 뚜렷해졌습니다.

 

365일 모티프원에 발길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티프원의 구석구석에 남겨진 그 사연들이 여전히 제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것은 '사랑'이었노라고…….

 

각기 다른 모양의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득담아

모티프원 이안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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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2012/12/27 10:12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80 
900_img_3037.jpg
happy holidays.jpg
 
 
 

행복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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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과 함께 보시길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http://motif_1.blog.me/30154695771

 

#1
서예가 소엽신정균 선생님과 6년째 즐거운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미루의 인물 산문집 ; 바람의 흔적을 좇아'라는 책에 함께 실린 인연으로 2007년에 만나 수많은 일들을 함께 겪었지만 마치 도원에서의 6일처럼 짧게만 느껴집니다.

소엽 선생님은 저보다도 훨씬 나이가 위인 분이지만 누구보다 젊은 생각들을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개방적인 성격에 세상에 대한 왕성한 궁금증을 실제 방문하거나 직접 만남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두루 세상을 탐방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것들을 지팡이 삼아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줍니다.

그녀의 즐거움에 도취되면 열렬한 교인이 되므로 그녀를 많은 사람들은 '교주님'으로 호칭합니다.

그녀가 이끌고 있는 '교(敎)'는 '엔조이교'입니다. 이 세상을 최대한 즐겁게 사는 것을 지향합니다. 종교이므로 물론 교리도 있습니다. 이 또한 아주 단순해서 2조에 불과합니다.

제1조 ; 옆 사람을 질겁게 하라.
제2조 ; 매 순간 올인 하라.

제1조의 '질겁게'라는 신조어를 이해하면 이 교리에 대한 장황한 해설이 필요 없습니다. '질겁게'는 '질리도록 즐겁게'의 약어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내 이웃을 즐겁게 하는 것이 모든 실천의 으뜸 덕목이며 그 다음이 현재 함께하는 시간에 포커에서 가진 모든 판돈을 한 판에 전부 걸듯이 나의 모든 관심을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수년간 이 강령을 전파해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태도가 바뀌고 주위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고 궁극으로는 세상을 대하는 본인의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었음을 목도했습니다.

#2
모티프원에 예약하신 분들께서 예약일에 임박한 경우 많은 분들이 여행준비를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곤 합니다.

"무엇을 가져가야할까요?"

여행가방을 싸시면서 무엇을 그 가방에 담고, 무엇을 빼야 할지에 대해 묻으시는 거지요. 이런 물음에 저는 단 한마디로 답해드립니다.

"즐거운 마음만 가져오세요."

그러면 상대도 의외의 대답에 유쾌한 웃음을 웃으십니다. 이 웃음을 웃고 가방을 싸신 분들은 분명 가방이 한결 가벼워진 짐을 꾸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30여년 세상을 주유하면서 가방이 무거워서 후회한 적은 많지만 가방이 가벼워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여권 하나만 있으면 사람 사는 곳 세상 어느 곳이나 꼭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그것이 없다면 그것을 대치할 만한 것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오전에 입고 일하던 그 복장으로 집을 나섭니다. 고무신 한 켤레로 중국 중원을 누볐고 열대우림을 활보했습니다.

단 한 가지, 내 마음이 즐거운 상태가 아니면 세상에 어디를 가도 샹그릴라는 없습니다.

#3
며칠전 소엽선생님을 비롯한 몇 분이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종로의 요지에 빌딩을 막 완공한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처음 자리한 그분에게 엔조이교의 강령을 전파했고 함께 파안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를 더 덧붙였습니다.

"얼마 전에 외신의 단신하나를 읽었습니다. 그 기사에는 미국 LA의 Joel이라는 아파트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보내는 다음과 같은 편지였습니다.

To: ALL Tenants of *****
From: JBN_*****
Re: Happy Holidays
Date November 28, 2012


Once again we have come to the beginning of the "Holiday Season"

For so many years now we have had a tradition of helping a little during this last month of the year when many people start getting ready for Christmas. We feel fortunate to be able to extend that tradition this year as well. To that end, we offer each of you our holiday present. Please deduct $70 from your regular rent for the month of December and perhaps use those monies to purchase a gift for someone special in your life.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continued residence with us. It means a great deal.

From our family to your family, wishing you a most happy and healthy holiday season.


Joel

PS: Rent will return to normal levels beginning with your January 2013 payments.


다시 성탄절 시즌입니다.

저희는 지난 수년간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그 해의 마지막 달에 작은 도움을 드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또한 그 전통이 이어질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에게 우리의 성탄 선물을 드립니다. 12월  월세를 70달러 내려드립니다. 아마 이 돈은 당신 생애에 특별한 분을 위한 선물을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와 계속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도 큰 힘이 된답니다.

내 가정, 네 가정 할 것 없이 모든 분들이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엘

추신 : 월세는 2013년 1월부터 다시 원래의 가격으로 되돌아갑니다.


각 세대당 단돈 70불로 세입자의 모든 가족을 기분좋게 하고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수지맞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종로에 기분 좋은 전통을 하나 만드시기 바랍니다."

'옆 사람을 질겁게하라'는 소엽선생님의 말씀과 저의 얘기를 묵묵하게 듣던 그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이제 옆도 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고향도 생각나고 친구도 생각납니다. 잘 사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큰 박수로 그 분의 말씀을 반겼습니다.

함께 계시던 시인의 마음을 가시신 공무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 누구나 모든 관심을 자신을 향해 안으로 쏟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보람과 행복은 그 관심이 타인이 있는 밖으로 향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씀들이시군요."

#4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11부터 흰 눈이 펄펄내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는 흰 눈이 마을을 덮었습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은 날 아침 눈 위를 걸으면서 생각했습니다.

행복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세상을 긍정하고 즐거움으로 대하는 마음과 나누는 마음으로 부터 비롯됨을 다시금 확신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의 헤이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주에 다녀온 적도 인근, 한여름의 코타키나발루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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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지렁이다 | 헤이리에 ‘전시장(展市場), 자리 펴다
2012/12/24 21:12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71 
cap(1).jpg
 
 
작가는 지렁이다 | 헤이리에 ‘전시장(展市場), 자리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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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상처 난 감, 헤이리의 허기진 직박구리의 배를 불리다. | 자연의 가없는 보시에 가슴이 뭉클
2012/12/11 11:47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25 
persimmon(1).jpg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원본글 바로가기
http://motif_1.blog.me/3015346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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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1라디오 라디오전국일주 | <인생 2막> 기자하다 게스트 하우스 대표로 _이안수씨 (파주 헤이리)
2012/12/06 20:33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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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1라디오 라디오전국일주
<인생 2막>
기자하다 게스트 하우스 대표로_이안수씨 (파주 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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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방송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otif_1.blog.me/30153075908

오늘(12월 4일) KBS 1 라디오의 '라디오전국일주' 생방송 출연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11월 28일 이 프로그램의 담당작가이신 한미린선생님으로 부터 방송출연요청이 있었고, 오늘 진행자이신 이규봉, 이지연 아나운서와의 생방송 인터뷰로 방송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55분까지 방송되는 '라디오 전국일주'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주제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화요일의 주제는 '인생2막'으로 전반기와 다른 방식의 삶을 개척한 분들의 얘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저는 오늘 전반기 기자의 삶과 후반기 현재의 모티프원에서의 삶을 요약해서 들려드렸습니다.

아래는 오늘의 방송내용입니다.

이지연아나운서께서는 방송이 끝나고 저의 서툰 말에도 불구하고 '거의 방송인 수준이에요.'라는 칭찬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애청해주신 애청자분들과 편하게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한미린 작가를 비롯한 '라디오전국일주'의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

   “인생 2막”
   “ 인생 1막은 기자로 25년,
       2막은, 게스트하우스로 열고있는
        이안수대표 (파주 헤이리 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대표)
  


봉    인생의 전환점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    인생 후반전........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껴보는 <인생 2막> 시간인데요.
      오늘 만나볼 분은요,
      인생 2막을,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사는
      파주 헤이리에서 멋진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며
      살고 계신 분입니다.

봉    이 분의 게스트하우스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오늘 주인공, 이안수대표의 인생 2막을 지금부터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이     (인사하시고~)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의 용기를 북돋는 이야기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쁩니다.

1.     선생님께서는 기자로 25년을 일하셨다구요?
       인생 1막은 취재하고 글쓰는 일을 하셨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특히 곳곳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고 계신 ‘사람 사는 방식’이 궁금했고, 또한 그 ‘사람’이 궁금했습니다. 그것을 제일 잘 탐구할 수 있는 길이 기자라고 여겼고 마침내 기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5년 동안 월간여행, 뮤직라이프, 디자인저널 등 주로 여행과 문화관련 잡지에서 일했습니다.

2.     그러다가 이렇게 헤이리 예술인 마을을 알게 되고
       게스트 하우스를 짓게 된 건 언제였습니까?

네, 도회지의 제 삶은 사반세기면 충분하다고 여겼습니다. 그 후에는 도회지가 아닌 곳에서 저의 본능이 욕망했던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곳이 어디일까를 고민 중에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공동체’에 대한 구상이 제안되었고 저는 기꺼이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행과 사람이 여전히 저의 관심사였으므로 이곳에 저의 창착공간을 겸한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었지요.

2-1.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과정이 돈도 꽤 들고
       쉬운 과정은 아닌데요. 어려움은 없으셨습니까?

맞아요. 헤이리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어요. 땅을 사고 집을 지어야지 회원이 될 수 있었거든요. 이것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규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돈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와 우리가족의 모토는 ‘돈 대신 경험을 저축하자’라는 것이었으므로 집을 사고 돈을 모으는 대신 여행하고 연극을 관람하고 가족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했으므로 수중에 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29번 정도 이사를 다녔고 우리가 전세로 살았던 집의 대부분은 참 경치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흑석동의 비탈집, 북아현동의 고갯마루, 청파동의 산꼭대기집이었습니다.

저는 헤이리에 땅 한자락을 사기위해 저의 처에게 2박 3일간 울면서 떼를 썼습니다. 처는 제가 얼마나 가련했던지 마침내 움직였습니다. 모든 보험을 해약하고(심지어 아이들의 교육보험조차도) 전세담보대출을 받고 일가친척을 찾아갔습니다. 

3.     근데, 인생 2막을 열면서 다른 많은 일들 중에서
       왜 하필 ‘창작 공간을 겸한 게스트 하우스’를 생각하신건가요?

저의 관심은 여전히 ‘여행’과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헤이리에 땅을 사고 집을 짓는 다는 것은 시간이 있지만 돈이 없는 것은 물론 많은 빚까지 진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을 가는 대신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저의 꿈인 여전히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 자극받은 인생의 비밀을 탐구하는 글들을 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이 필요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모티프원입니다.

4.     다행히, 지금 하고 계신 게스트하우스는
      10번 이상 방문한 단골도 꽤 있고,
      외국손님들도 많고, 또 그 곳에 묵는 투숙객들이
      다른 손님들과, 또 이안수 대표와도
      자유롭게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간다고 하던데요.
      다른 게스트 하우스와 달리 나는 이 곳을 이렇게
      운영하고 싶다.. 하는 나름의 철학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애초부터 이 게스트하우스는 베드만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인생의 더 나은 목표를 탐구하는 학교로 기능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잠 대신 저와의 대화를 택하지요. 그리고 서로에 대해 고백합니다. 서로의 경험에 바탕한 새로운 가치를 토론합니다. 마침내 모티프원을 떠날 때면 '내 삶의 제1 주제인 '모티프원 넘버 원'을 얻어가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는 외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들이 떠날 때는 내 삶의 지향점이 달라졌다고 고백하곤 합니다.
그러므로 모티프원은 게스트하우스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생학교’입니다.     

5.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면, 경치좋은 곳에서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일 같지만, 또 직접 해보면 어려움도 있을거 같습니다.
        손님들의 요구사항을 다 맞춰주기도 힘들거 같구요...
        어려운 점은 어떤건가요?

일단은 게스트분들이 묵어야하므로 청결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하루에 5시간이상 청소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이곳에 있는 동안 문화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적인 코드를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과 미술작품, 음악 등이지요.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이 저 자신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고 저 자신도 이곳의 중요한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저는 일 년에 4번 이상 해외여행을 하고 10번 이상 국내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매일 책을 일고 글을 씁니다.

6.      이렇게 창작공간을 겸한 게스트 하우스를 하며
        열고 있는 인생 후반전... 어떠세요?
        만족하고 있는 부분과 아쉬운 점은 어떤 건가요?

저는 지금까지 이곳에서 약 70여개국에서 오신 1만7천여 분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통해 저 자신도 꾸준히 변화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댓가 없는 성취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많은 부분, 저의 자유의 희생을 그 대가로 바쳐야합니다.

7.      요즘, 베이비부머 세대도 그렇고
       인생 2막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인생 2막을 열어보라’ 고...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으신지요?

전반기 삶과 다른 2막을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분이라면 3가지정도는 꼭 고려했으면 합니다.
첫째는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삶을 살아라.’
둘째는 ‘돈 대신 즐거움을 기준으로 일을 택하라.’
셋째는 ‘나누고 봉사하는 시간을 꼭 할애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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