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함 | 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 전체블로그   
  모티프원,헤이리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메모로그  포토로그  UCC로그 안부게시판 | 태그   
모티프원 (ansoolee)
글로벌 인생학교 모티프원 www.motif.kr www.travelog.co.kr 010-3228-7142
프로필  쪽지  이웃추가
 전체보기(402)
 모티프원이란?(13)
 이용안내(1)
-------------------------
 미디어가 본 모티프원(30)
 오시는 길(0)
-------------------------
 모티프원 사연(311)
 헤이리 풍경(47)
태그  
게스트하우스, 진행중, 모티프원, 헤이리, 론리플래닛, 아프리카, 남아공, 블로크란스, 번지점프, KTX magazine, 반보기, 한가위, FINANCIAL TIMES, 노루사보,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상추, 스페인, 안재영, 제주도, 프로방스, 해모, 헤이리숙박, 가족, 고라니, 고무신, 고향, 동기, 락포트, 말레이시아, 별, 부부, 송년파티,
모두보기
최근덧글  
이웃블로그  
넘치는 것을 깎고 모자라는 것을 채우는 호 | 시중과 활인
2013/01/16 10:21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15 
900_img_6457.jpg
900_hi.jpg
 
 
 

넘치는 것을 깎고 모자라는 것을 채우는 호

시중과 활인


옛 분들은 어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을 지었습니다.

'호(號)'라고 말하는 그 별개의 이름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사대부나 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조차 보편화되어 편지글 등에 두루 사용되었습니다.

그 호에는 주거하는 곳의 장소나 좋아하는 물건 혹은 자신이 지향하는 뜻을 담기도 했습니다.

호를 여러 개 가진 사람도 적지 않아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경우는 500개가 넘습니다.

김정식(金廷湜)의 소월(素月), 박영종(朴泳鍾)의 목월(木月) 등 본명 보다 호가 더 잘 알려진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당나에서부터 사용되어 송나라 때 보편화되었다고 합니다.

서예가 소엽 신정균선생님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호를 지어주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합니다. 소엽선생님께 호를 받았다면 이미 그 분과 마음의 거리가 없는 그분의 친구가 되었다고 믿어도 됩니다.

그 분은 이 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즘에는 주로 서예가나 시인이나 화가 등이 서로를 호로 호칭하거나 작품 말미에 이름과 호로 낙관(落款)합니다. 이 호는 본 이름과 달리 그 사람의 넘치는 부분을 깎아 균형을 잡아주거나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 그 능력을 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호를 자주 불러주는 것은 그 사람의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일이며 원기를 북돋아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소엽선생님께 2개의 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약6년 전에 지어주신 것으로 '시중(時中)'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은 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의 중심을 잡아주는 일을 두드러지게 하므로 '어느 때나 중심에 있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난달에 불쑥 제게 내민 것으로 '활인(活人)'이라는 것입니다.

'도사님(소엽선생님께서 호칭하는 또 다른 저의 별명)께서는 글로서 사람을 부추겨 희망을 쥐어주고 용기를 얻게 하니 그것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도사님을 '사람을 살리는 사람 즉 활인'으로 명명합니다."

시중이나 활인 모두다 제가 사용하기에는 그 뜻이 너무나 과분해서 감히 사용할 수 있는 엄두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로서 사람을 부추겨서 더욱 신명을 내게 하는 소엽선생님의 그 뜻은 충분히 유효해서 어떤 처신을 함에 있어서 이 역할이 사람들을 엮어서 어울려 살게 돕는 일인가 혹은 이 글과 말이 누군가에게 독소가 되어 누군가를 시들게 만드는 일(살인)인가 아니면 누군가를 되살리는 일(활인)인가를 자문하게 됩니다.

어제(1월 15일), 소엽선생님은 돌에 그 '活人'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겨서 제게 주셨습니다.

소엽선생님은 오래전에 새김아트로 현재 이름을 떨치고 계신 정고암(정병례)선생님에게 각을 배운 전각가이기도합니다.

진정, 소엽선생님의 정성 가득한 응원은 끝이 없습니다.

덧글 쓰기  |  엮인글 쓰기 스크랩하기
물질보다 마음으로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2013/01/16 10:20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14 
chu.jpg
img_6412s.jpg
 
 
 

리시께시에서

물질보다 마음으로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추기자의 사진 | 추효정기자의 페이스북에서

http://www.facebook.com/hyojung.choo.7

애초에 추효정기자와 저는 기자와 취재원의 관계로 만났습니다.

하지만 살가운 추기자의 심성으로 우리의 관계가 그 업무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추기자는 마감 후 짬이 나면 간혹 모티프원을 방문해 서로의 고민을 터놓기도 했습니다.

2009년, 회사에 휴직을 하고 몽골과 중국서부를 독립여행로 떠나기 전에도 함께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몽골의 울란바타르에서 만나 밤늦도록 맥주를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작년 또다시 불쑥 길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베트남을 거쳐 인도를 순례중입니다.

이번 여행은 그녀에게 여행자의 신분이 아니라 마치 그 곳의 주민인양 느리고도 기쁘게 여행하고 있음을 그녀의 페이스북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그녀가 인도의 Rishikesh에서 보낸 크리스마스인사 엽서를 오늘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21일에 이 엽서를 쓴 것으로 되어있으니 그녀의 손을 떠난 이 엽서가 24일 만에 제 손에 전해진 것입니다.

나는 그녀에게서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처녀의 모습을 보았고 인도에서는 인도여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요가의 진원지이며 인도에서 가장 신성한 도시라고 일컬어지는 리시께시에서 명상과 요가로 보낸 그녀는 말합니다.

"'신'은 살아있음을 깨닫게 돼요. 이곳엔 물질보다도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이안수선생님께

세상이 참 좋아졌어요. 아이폰의 혁명을 여행하면서 더욱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있지만 베트남이건, 인도건 선생님과 페북으로 가끔씩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게 참 기쁩니다.

서울은 연말연시 분위기가 풍성하겠지요? 리시께시는 인도지역중에서도 가장 신성한 도시기 때문에 힌두교가 자리 잡고 있어 그렇게 크게 크리스마스가 피부로 와 닿지는 않아요.

여기 온뒤로 날짜와 요일개념도 잊고 살구요. 가난하지만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웃음을 잃지 않은 채 기쁘게 살아가는 인도인들을 곁에서 보면서 '신'은 살아있음을 깨닫게 돼요.

이곳엔 물질보다도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깨달음을 얻은 만큼 제 삶에 실천해 옮겨야겠지요.

저는 조금 더 '길위에'있다가 내년에 돌아갈게요.

건강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요!

새해 복 가득 가득 받으세요.

사모님께도 안부전해주시구요.

헤이리에서 뵐게요.

2012. 12. 21

효정드림 in Rishikesh

관련글

-몽골, 잘 다녀왔습니다.

http://motif_1.blog.me/30060866352

-터줏대감의 추억 살롱 | 자유인 이안수의 헤이리 옹기+카페

http://motif_1.blog.me/30106193258

-Bar & Dining 바앤다이닝

http://motif_1.blog.me/30038264764

-추기자의 청탁으로 쓰게된 현재주택의 칼럼

여행, 그것은 일상으로 부터의 작은 일탈

http://motif_1.blog.me/30023213418

덧글 쓰기  |  엮인글 쓰기 스크랩하기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2013/01/16 10:18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13 
900_img_5797.jpg
gb(3).jpg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설거지 후 이렇듯 컵을 가장자리로 당겨 엎어놓으면 컵과 잔 사이에 틈이 생겨 공기가 소통하고 컵속의 물기가 건조되어 습기로 인해 미생물이 증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전자도 이렇듯 뚜껑을 살짝 기울려 놓으면 주전자 속이 더욱 잘 건조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을 사용하고 떠난 사람의 이 세심한 뒷처리를 통해 그 분의 인격과 삶의 태도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두 여자 분이 오셨습니다.

김진현양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작년에 맨해튼의 NYU(New York University)를 졸업했습니다.

"영화를 전공했지만 지금은 사진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카메라를 잡는 것은 아니구요. 사진가와 클라이언트들의 약속을 잡고, 스케줄을 조율하는 코디네이트일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영화로 돌아와야지요."

오랜 기간 동안의 한국을 떠나있는 사람들에게서 만날 수 있는 공손하고 삼가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국가로서의 미국이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미국민에 대한 저의 체험은 되바라지기보다 오히려 보수적이고 세련되기보다 소박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정서는 일부의 트랜디한 비즈니스 영역을 제외하고는 맨해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는 맨해튼이나 파리 혹은 도쿄에서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에게서 오히려 현기증을 느끼는 편입니다.

함께 온 전재영양은 김진현양이 한국을 떠나기전부터 단짝이었던 친구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오히려 우정이 깊어진 경우였습니다.

진현양이 한국에 들어올 때면 꼭 하룻밤을 함께 보내면서 그간의 변화들에 서로 얘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다음날 두 사람이 떠나고 그 머물던 방을 리프레쉬하기위해 들어갔을 때 가지런히 엎어놓은 커피잔과 물주전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설거지 후 컵을 바로 엎어놓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물기와 습기가 그 컵속에 갇혀 컵이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기는 미생물을 증식시키고 위생하고는 거리가 먼 상태가 될 수 있지요.

두 사람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주전자의 뚜껑을 살짝 엎어두고 컵을 잔의 가장자리로 밀어서 컵 속에 공기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둔 것입니다.

이런 세심함은 자신의 가정이 아닌 곳에서 발휘되기는 참 어려운 미덕이지요.

이렇듯 때로는 사람의 남겨진 뒷모습을 통해 그 사람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흔히 일본인에게 혼네(本音,ほんね)와 다테마에(建前 たてまえ)로 구분되는 행위가 있다고 말합니다. 혼네는 본심이 투영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의례적인 겉마음으로 구분하지요.

저는 이 혼네와 다테마에가 일본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자주 느낍니다.

사람의 앞모습이 다테마에라면 사람의 뒷모습이 혼네입니다. 앞모습의 겉마음과 뒷모습의 속마음이 너무 다른 것을 알게 될 때는 저도 잠시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다짐하지요.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자."

이안수 선생님께_

너무 편하게 잘 쉬다 갑니다.

멋진 서재, 예쁜 방과 창 밖 풍경,

모두모두 기억할게요.

지금은 사진 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후에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서

계속 자주 찾아뵐 수 있는 인연이 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고민 잘 정리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2013. 1. 10.

김진현․전재영

덧글 쓰기  |  엮인글 쓰기 스크랩하기
어머니를 닮은 나무의 헌신 | "나무야, 고맙다!"
2013/01/16 10:17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112 
900_img_4840.jpg
900_img_6306.jpg
 
 
 

어머니를 닮은 나무의 헌신

"나무야, 고맙다!"

잦은 눈과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낮은 기온으로 올 겨울에는 겨울다운 매운 맛을 제대로 누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조차도 영하 5-6도를 오르내리다가 어제는 영상이 되니 바깥 공기조차도 마치 난로로 데워진 공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또다시 기온이 곤두박질쳐서 오늘도 상수관이 얼거나 동파되어 곤란을 겪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소란과는 별개로 오늘 아침의 헤이리 풍경은 마치 소백산 정상에라도 오른 것처럼 안개 속에 상고대로 아름다웠습니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되어 나무가지에 동결된 나무서리는 정원의 모든 나무를 백색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나무에 붙은 얼음결정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마치 수많은 흰 바늘이 가지를 감싼 모습입니다. 이 얼음바늘에 둘러싸인 나무는 과연 이 혹독한 시련을 잘 견디고 봄에 움을 틔울 수 있을는지...

나무에 이해가 깊은 수빈뜰의 이명희여사님께서도 헤이리에서 새로 옮겨온 나무들이 여럿 동사하는 것을 지켜보아야했답니다.

나무가 동사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중에 공사장의 망치질소리같이 둔탁한 울림이 계속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작나무를 파고 있는 쇠딱따구리의 노동이었습니다. 작은 머리에 작은 부리를 저렇게 힘차게 나무를 찍어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지...

쇠딱따구리가 나무를 파는 모습은 머리의 무게를 온전히 부리로 전해 도끼를 내려치는 효과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나무야, 고맙다!"

제 잎에서는 절로 감사의 말이 나왔습니다.

나무의 모습에서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자식들의 온갖 떼와 투정을 묵묵히 감내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나무서리로 아름다운 신세계를 펼쳐 보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쇠딱따구리에게 몸을 아주 맡겨버렸습니다.

덧글 쓰기  |  엮인글 쓰기 스크랩하기
2013년에는… 무엇보다도 함께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3/01/01 05:18
http://heyri.net/blog/postview.asp?b_id=ansoolee&idx=3093 
900_img_4267.jpg
900_img_4278.jpg
 
 
 

2013년에는… 무엇보다도 함께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에도 건강하세요."

 

모티프원의 서재에 함께 앉아 2013년을 카운트다운하던 분들이 서로에게 새해인사를 건넸습니다.

 

드디어 2013년이 된 것입니다.

 

저도 마음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2013년, 올해 모티프원에 대한 바람을 소원했습니다.

 

모티프원이라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이 부디 끝내는 장소가 되게 해주십시오.

 

방황과 회의를 끝내고

다툼과 반목을 끝내는 곳이 되게 해주세요.

 

위로의 장소가 되게 해주십시오.

 

소외와 배척을 위로받고

비탄과 애통을 위로받는 곳이 되게 해주세요.

 

 

시작의 장소가 되게 해주십시오.

 

버성기게 된 사람의 사이가 배려로 다시 채워지고

마침내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곳이 되게 해주세요.

 

다짐합니다.

 

화려한 무관심의 장소가 아니라

따뜻한 참견의 장소가 되겠습니다.

 

따갑고 아린 새 곳으로 존재하기보다

연하고 보드랍고 친근한 곳으로 존재하겠습니다.

 

그래서 공간이 주인이 아니라 그곳의 사람이 주인인 곳이 되겠습니다.

 

더 유정해질 수 있다면 잠을 줄이겠습니다.

더 유장해질 수 있다면 뛰지 않고 걷겠습니다.

 

더 높아져서 뒷굽을 들어야 겨우 손닿을 수 있는 곳 보다

더 낮아져서 아래로 손을 뻗혀도 만져질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더 커져서 아름으로도 안기지않기보다

더 작아져서 손바닥 안에 모두 들어갈 수 있게 존재하겠습니다.

 

무표정으로 왔다가 얼굴에 주름이 잡힐 만큼 웃고 갈 수 있는 곳,

단념하기위해 왔다가 설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그래서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에는…….

덧글 쓰기  |  엮인글 쓰기 스크랩하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